봉사단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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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함의 완전함
작성자: 석상윤 우리는 우리의 불완전함을 마주할 때 무너집니다. 우리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삶의 불완전함을 마주할 때면 우리는 그것을 결핍으로, 모자람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여깁니다. 그런 자기 모습에 실망하고, 자신감을 잃고, 나아갈 동력을 잃습니다. ‘청년봉사단은 무엇을 하러 가는 것인가’라고 누군가 제게 묻는다면, 저는 외적으로는 고생하러 가는 것이고, 내적으로는 자신의 불완전함을 마주하러 가는 것이라 말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믿는 그 예수님을 전한다는 것, 그것은 몸이 수고로이 고생하고, 자신의 불완전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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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봉사단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작성자: 이헌택 지난 2월 28일 조심스럽게 이상준 선교사에게 보이스톡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100명의 인원을 받아주실 수 있을까요?” 이 첫 물음을 시작으로 네 팀의 청년봉사단이 구성되었습니다. 팀별로 적절한 교역자가 배정되었고, 개별 지역으로 떠나는 가장 적절한 팀원과 조를 배정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50명 단위의 연합팀 사역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머릿 속으로만 그리던 그림들을 현실로 구현해내는 데에는 다른 어떤 것이 아닌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행정과 재정적 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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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
작성자: 김은택 어느덧 태국 펫차분에서 보내는 마지막 사역이 진행되는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갈 곳은 우리팀의 베이스캠프가 있는 펫차분에서 버스로 한 시간 정도 가야하는 곳에 있는 컹본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시골이라 불리던 펫차분보다 더 시골인 곳, 선교사님의 말에 따르면 땅 끝에 있어 외지인의 발걸음이 닿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2025 54교구 태국 청년봉사단 4팀이 오늘 그곳으로 갑니다. 사실 오늘 일정은 시작하기 전부터 긴장이 많이 되는 일정이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계획한 모든 것이 시작도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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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무엇인지 묻지 않았습니다
작성자: 옥지호 샬롬! 태국 우돈타니에서 54교구 청년봉사단 3팀 인사드립니다. 어느덧 공식적인 사역의 마지막 날 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여정 동안 우리 팀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우리를 통해 선한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선교지에서 경험한 여러 경험과 은혜 중 특별히 마음에 남는 한 가지 사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 저희 팀 사역의 핵심은 현지 학교를 방문하여 어린이와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일종의 교육봉사와 전도의 콜라보였습니다. 선교를 출발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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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패스, 슛
작성자: 석상윤 이른 저녁을 먹으면서 하늘을 보니 아름다운 뭉게구름이 걸려있었습니다. 팀에서 막내인 청년에게 저 구름의 이름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적란운’이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켜켜이 쌓여서 하늘 한가운데 우뚝 솟은 구름이 참 멋스럽고 아름다워서 밥을 먹다 말고 한참을 봤습니다. 저녁에 전도집회를 하게 될 바야우 교회 [사진 이현권] 한 청년이 핸드폰으로 찍은 ‘적란운’ 적란운은 화창한 하늘에 예쁘게 걸려있지만, 내부에는 많은 물방울과 빙정을 머금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좋은 징조처럼 보이지만, 실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나타나 소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