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올리기+ 설교 올리기+ 글쓰기

청년봉사단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작성자: 이헌택

지난 2월 28일 조심스럽게 이상준 선교사에게 보이스톡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100명의 인원을 받아주실 수 있을까요?”

이 첫 물음을 시작으로 네 팀의 청년봉사단이 구성되었습니다. 팀별로 적절한 교역자가 배정되었고, 개별 지역으로 떠나는 가장 적절한 팀원과 조를 배정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50명 단위의 연합팀 사역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머릿 속으로만 그리던 그림들을 현실로 구현해내는 데에는 다른 어떤 것이 아닌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행정과 재정적 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 관리였습니다. 태국 땅을 위해 아름다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우리 안에 먼저 지혜와 기쁨과 평안이 넘쳐나기를 기도했습니다. 에스겔서에서 주신 환상처럼 넘치는 물로 아라바 바다까지도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구했습니다.

매번 하는 일인 것 같지만, 한번도 같은 느낌인적은 없습니다. 늘 한결 같은 마음과, 담대한 믿음 없이는 준비하기가 어려운 것, 청년봉사단 여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늘 든든하게 함께해주시는 교회와 성도님들이 있어 힘이 났습니다. 청년들에게 자신감 있게 교회의 사랑으로 우리는 다 해낼수 있다고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1팀부터 4팀까지의 꿈 같았던 8일간의 일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어제 곧 7월 7일 수요일, 교회를 떠난 이후에 처음 네 팀이 다 모인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은혜를 나누는 소리들로 가득했습니다. 각 팀장들은 모여 서로에게 있었던 감사한 일들을 나누었고, 때로는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있었던 눈물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함께한 선교사님 내외와, 태국인 스탭들 또한 청년봉사단과 교회에 대한 감사를 표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청년들은 그들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며 복 주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일하실 하나님을 간구했습니다. 병환이 있는 태국인 지체의 치유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마지막은 가장 크신 은혜로 우리의 삶을 채우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귀한 청년들에게 늘 아름다운 버팀목과, 은혜의 지지대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러질 일 많고, 넘어질 일 많은 시간이지만 이들은 교회를 통해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상 가운데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가운데 기도로 재정으로 격려로 함께해주신 성도 여러분과 교회 위에 놀라운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진 김동혁]




[사진 박정우]




[사진 이현권]


[사진 성우진]








​​​​​​​

원문: 서울광염교회 광염게시판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