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튀르키예 땅에서 새 하루를 허락해주셨습니다. 이제까지의 일정이 일찍 시작해서 늦게 끝나는 일정이었습니다. 특별히 어제는 소풍도 가고, 소풍에서 버스킹 사역을 하느라 모두가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존보다 수면 시간을 더 보장해주어 아침 일정을 조금 여유롭게 두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모두 보다 나은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활기차게 사역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침 큐티를 하는 청년들의 모습입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말씀으로 충만하게 사역하길 바라는 청년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사진 나욱도]



오늘은 교회에 가서, 아직 다 못 끝낸 교회 구조 정리 작업과 청소 작업을 했습니다. 또한 놀이팀이 어린 아이들과 또 교인분들과 놀아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요리팀이 쿠킹 클래스 시간을 가지며 맛있는 한국 음식을 튀르키예 교인분들에게 만들어주며, 같이 식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 음식이 맛있다며, 계속해서 튀르키예 교인분들이 많이 먹었습니다.

[사진 박찬솔]












오늘은 특별히 요리팀 청년들이 많은 고생을 해주었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주방에서 뜨거운 불을 사용하며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게 먹이기 위하여 섬겼습니다. 무려, 40인분이나 되는 음식을 섬겼는데, 제일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만들어놓은 정성이 가득한 은혜로운 식사를 마치고, 예정되어 있던 ‘생명의쌀’ 구제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제를 준비하면서 갑작스런 변동 사항이 있었습니다. 원래 식료품을 부탁했던 마트로부터, 재고가 없다며 도와줄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장 오늘 구제를 진행해야 하는데, 물품이 없기 때문에 다른 날로 구제 일정을 변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위기가 기회가 되어 우리팀에게 주님의 은혜가 찾아왔습니다. 원래는 가까운 마트에 가서 물품을 옆 교회에다가 가지고 놓으면 되는 일정이었는데, 차를 타고 조금 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물품을 두 번 정도 차에 싣고 나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팀을 나누어 분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트에 가서 물건의 종류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팀, 물건을 사고 도착하면 물건을 다시 교회로 운반하는 팀, 또 물건을 팩킹하여 교인분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주는 팀. 이렇게 총 세 팀으로 나뉘어져 함께 힘을 합쳐 100점을 이룰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오히려 모두가 구제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구제를 어떻게 아름답게 할 수 있는지 모든 여정과 과정들을 잘 배우고 살필 수 있어서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지 못한 상황에서, 우리의 계획보다 더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하였습니다. 놀랍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우리팀 가운데에 보여주신 그 하나님을 우리가 모두 찬양합니다.

그리고 수고한 모든 친구들에게 저녁 시간에 자유 일정을 부여했습니다. 며칠 간 고생한 친구들에게 쉼을 주고, 내일 있을 중요한 사역인 ‘한국인의 밤’ 사역에 더 활기차게 나아갈 수 있는 쉼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렇게, 다같이 저녁을 먹고 난 이후, 청년들이 조별로 잠깐이나마 자유로이 근처를 돌아다니며 쉼을 누렸습니다.




삼삼오오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쉼을 누리는 청년들의 모습을 담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우리에게 행복한 날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계획과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시고 뛰어넘어시는 주님께서 개입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우리팀과 함께 하신 주님께서, 앞으로 남은 사역 일정 동안에도 함께 동행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서울광염교회 모든 분들께, 저희팀의 남은 사역이 주님께 속한 사역이 되도록, 주님의 심정을 잘 전달하는 귀한 사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