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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청년봉사단 2팀

작성자: 방진성

튀르키예, 54교구 청년봉사단 2팀 팀장을 맡은 방진성입니다. 이튿날 주님께서 보내주신 땅에서 경험한 은혜와 이 은혜를 누리게 해주신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우리 2팀은 이른 아침 첫 일정으로 앙카라 성 탐방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치는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못 다 이룬 잠을 자고 깨어난 저희에게 하나님은 회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사진 홍윤서]

다 함께 앙카라 성 정상에 올라 선생님에게 갈라디아서 말씀을 전해듣고 튀르키예 땅과 사람들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우리가 만날 터키인들을 어떤 눈과 마음 그리고 기도로 준비해야 할 지 마음속으로 정립하게 된 귀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마치고 우리 2팀은 각자 흩어져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또한 앙카라 땅이 잘 보이는 울타리에 몸을 기대어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묵상을 하며 터키땅을 바라보는데에 그 전에 평화롭고 아름답게만 느껴지던 이 터키땅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200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복음의 중심지였던 이 땅이 이슬람교 98프로의 땅으로 바뀌어 버린 모습을 보시며 어떤 마음을 하시고 계실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복” 한가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주님께선 이 땅에 회복을 바라시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터키 땅에선 회복의 전조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땅에 있는 선생님들을 통해, 미디어와 문화를 통해, 주님이 사용하시는 여러 수단을 통하여 이 땅 사람들이, 특히 청년 세대가 조금씩 마음을 열고 기독교 문화에 관심을 갖고 귀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묵상을 하며 한가지 소망이 생겼습니다. 과거 터키 땅에 세워진 많은 성당이 모스크가 되었던 것 같이 이 땅에 세워진 모스크들이 다시 주님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로 하나하나 바뀌어가는 것을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서울광염교회 54교구 튀르키예 청년봉사팀이 그 놀라운 역사에 동참할 수 있길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우리2팀은 선생님들이 운영하시는 한국문화센터에서 문화사역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청년봉사단 2팀은 저희의 삶, 모습을 통해 우리 안에 계신 그분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저희 2팀은 요리/전통놀이/만들기/kpop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현지 터키인분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나누기로 하였고, 한국에서 가져온 준비물들을 통해 다음날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필요한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 테이블 세팅, 사전 연습을 진행하며 주님 안에 하나된 공동체에서 누리는 행복이 이러한 것이구나 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하루의 끝으로 우리 2팀은 센터 근처에서 성생님들이 다니는 교회에서 예배와 기도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방은 협소하고 다소 더웠지만 그 곳에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는 한량할 수 없었습니다. 에베소서 말씀을 통해 하나됨을 함께 묵상하고 복음이 간절한 터키 땅을 위해,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 위협과 전쟁을 위해, 함께 사역하는 모든이들의 건강을 위해, 청년들의 장래를 위해, 우리의 하나됨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가운데에 부어주시는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사역이 아직 다 끝나지 않았지만 이번 튀르키예 봉사를 통해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함을 많이 느낍니다. 본당에서 성도님들 앞에서 다 함께 찬양을 드릴 때에 벅차오르던 감정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이렇게 청년들을 사랑해주시는 교회 있음에 사랑으로 지원해주시는 성도님들 계심에 때론 훈계로 때론 온유로 청년들을 섬겨주시는 교역자님들 계심에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사랑하려 애쓰는 공동체 주심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통하여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합니다. 주님께 받은 흘러넘치는 사랑에 힘입어 이 땅에 사랑을 흘려보내고 오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원문: 서울광염교회 광염게시판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