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올리기+ 설교 올리기+ 글쓰기

사랑을 칠하다

작성자: 박시몬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서울광염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 저희는 튀르키예 청년봉사단 4팀입니다. 저희는 어제 사역지에 무사히 잘 도착을 했고, 힘차게 달려나아가고 있습니다. 저희팀은 ‘에스키셰히르’라는 지역에서 머물게 되고, 이곳에서 청년봉사단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스키-‘라는 말은 우리 말로 번역하면 ‘시골’이라는 말을 의미하며, 이름의 뜻처럼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동네는 아니었습니다. 그 때문이었을까요? 다른 튀르키예 도시보다는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저희가 섬기러 가는 교회의 규모가 큰 교회가 아닌, 시골 교회의 모습과 비슷한 듯 성도들이 대략 20명 정도 되는 소규모의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저희팀은 현지 시각으로 밤 12시에 숙소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각자의 짐을 다 풀고 곧 바로 잠 들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피곤한 몸을 이끌며, 주님 앞에 나아와 아침 큐티를 시작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우리팀에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말씀을 구하며, 또 개인에게 부어주시는 은혜의 말씀을 기대하며 나아갔습니다.

[사진 나욱도]



이렇게 각 조별로 흩어져서 아침 큐티 묵상을 하며, 또 조별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조별 모임 이후에는 이제 저희가 며칠동안 베이스 캠프로 삼고 사역하게 될 교회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의 해외청년봉사단 사역 첫 일정은 오리엔테이션과 교회 페인트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첫째 되는 일정은 바로 “예배”였습니다. 여는 예배를 시작으로 주님 앞에 저희 모든 사역 시작을 올려드렸습니다. 오직 우리의 머리가 되시며, 우리팀의 최고 리더 되시는 주님께 나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며, 주님의 기쁨을 구하는 귀한 예배의 시간이었습니다.

“기쁨을 만끽하고, 누리는 사역 기간이 되게 해주세요”










그렇게, 오리엔테이션 시간과 맛있는 점심 식사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교회에서 페인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교회 방마다 비치되어 있는 모든 물건과 가구들을 한 방으로 옮기고, 바닥의 카펫을 걷어내었습니다. 또한, 빈바닥에 페인트를 묻게 하지 않기 위해서 바닥에 큰 비닐을 깔고 테이프로 부착을 한 뒤 페인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페인트를 칠해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에, 현지 교회의 교인분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 페인트를 칠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가 있었고, 우리는 그대로 따라하며, 페인트 칠하는 작업을 힘을 합하여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처음 칠해보는 페인트 사역을 은혜로 감당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이라 어려울 수 있고, 날씨가 더워서 지칠 수 있는 여정이었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서 100점을 만들어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마음 상하는 일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작업을 하든, 서로 웃으면서 기쁜 마음으로 페인트 사역을 해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서로 이야기도 하며, 페인트 칠하며 오가는 사이사이의 기쁨의 대화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말 그대로, 주님께서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아름다운 “사랑”을 모두가 교회 내 벽에 칠하는 시간이었으며, 동시의 우리의 교제속에도 “사랑”을 칠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나긴 페인트 사역 여정을 마치고, 피드백 및 기도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교회에서는 페인트의 냄새로 인해서 다음 일정을 진행할 수 없기에, 옆에 있는 현지 교회에서 저녁 일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의 일정은 금일 진행했던 사역의 기쁨을 공유하고, 서로서로의 은혜를 나누어 행복이 배가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오늘의 사역을 주님 앞에 올려드리며, 우리가 칠한 이 교회가 교회의 이름처럼 생명이 살아나고, 수많은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바램을 가지고 기도로 주님 앞에 올려드리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우리 팀을 올려드리며, 또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주님의 귀한 사역들을 올려드리며 의탁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은혜롭게 피드백과 기도회를 마치게 되었고, 주님 앞에 하루의 마지막까지도 내어드리며 의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처음과 나중 되시는 주님께, 우리팀도 하루 처음의 시작과 끝 시간을 주님께 올려드릴 수 있음에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피드백 시간에 모두가 감사를 고백하였는데, 대체적으로 우리팀이 웃으면서 함께 어우러져 사역을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다음은 세 명의 청년들이 했던 감사의 고백의 내용입니다.

박찬솔 청년

“기쁜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웃으면서 공동체와 함께 사역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너무나도 신기하고 감사했던 것은, 비록 육은 힘들었지만, 마음이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는게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조동욱 청년

“우리팀에서 내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섬길 수 있는 부분들을 발견하게 되고 섬길 수 있어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양하린 청년

“너무나도 따뜻한 공동체와 함께 사역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누구 하나 힘들어하지 않고, 서로서로 힘들면 쉬라고 권면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따뜻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처럼 첫 날 사역에 주님의 큰 은혜를 베풀어주심에 모두가 감사한 밤이었습니다. 이렇게 저희팀은 남은 모든 날의 사역을 우리의 힘으로 하지 아니하고 주님께 매달리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튀르키예 청년봉사단 4팀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족한 우리들을 통하여, 한 없이 크고 높으신 주님의 사랑을 칠하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남은 사역의 여정 또한 그렇게 사랑으로 뭉게뭉게 가득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사역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사역의 현장에 나와 있기까지, 수많은 기도와 후원으로 또 여러 방편으로 동역해주시는 우리 서울광염교회 모든 성도님의 삶 가운데에도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는 은혜가 가득히 깃들길 이 곳에서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원문: 서울광염교회 광염게시판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