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17분쯤(?)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전화가 와서 깼습니다
평소엔 잠자면 누가 깨우든 전화가 오든 알람이 울든 신경안쓰고 자는게 아니라..
거의 모르고 자는데..ㅋㅋ 오늘은 그냥 깨버렸어여;;
모르는 번호였는데 받으니 종암중학교라네요..
저번주에 오전에 아르바이트를 하나 더 하려고 찾다가 종암중학교 급식을 찾았거든여
근데 연락 해준다더니 안해주고..제가 연락했더니 미안한데 다른사람 구했다고 하는거에여..
쩝..;; 그냥 그러고 말았는데..
오늘 갑자기 전화오더니 사람이 하나 갑자기 그만둬서 할수 있냐는 거에여 11시까지 와달라고..최대한 빨리..
그래서 순간 혼자 머릿속에선..
‘하나님이 일 하라고 하시는가보다’ 라는 생각이 슬쩍 지나가고..
알았다고 간다고..하고서 전화를 끊고..살짝 몸을 뒤척이며 씻으러 가려하는데 금방 또 전화가 오네여..
“정말 정말 미안한데여.. 그 사람이 안오는줄 알았는데 온다네여..;;퀙~
제가 노원쪽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나면 꼭 알려드릴게여..죄송합니다..” 이러는거에여..ㅋㅋ
전화 울리는 순간 오지말라는거 같긴 했는데..하튼 그랬어여..
그리고 그 순간 또 떠오른 생각이
‘하나님이 하라는게 아니었나보다;;’ ㅎㅎ
그리고 나서 오랜만에 일찍 일어났고..요즘 다시 성경읽기를 하던 차라..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자반 숙제중 큐티 하나를 했습니다
큐티를 하던 도중 갑자기 이게 생각났죠..
‘난 항상 이런식으로 내 맘대로 해석하나? 하나님 뜻이라고..’
하나님께 제대로 묻지도 않으면서 들으려 하지도 않으면서..
내 맘대로 하나님 뜻을 만들고 생각하는거 같다는 생각..
그런데 조금더 생각해보니..
아주 나쁜거 같진 않네여
제가 ‘하나님 뜻’ 이라는 생각을 하는 자체가..
물론 아직 너무 부족해서 잘 구별하고 묻지도 못하고 그렇긴 한데..
‘하나님’ 이란 분을 생각하고 있다는게..
하하..
요즘 정말 저의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고 하나님과 멀어져만 가는 제 모습을
보고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지쳐있었죠
그런데 그 부족함 가운데서 아주 조금이지만..
남들이 보기엔 정말 작은 부분일지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또 하나의 부족함을 찾았는데..
그 가운데서 하나님이 위로를 주시네요
어떤 상황에서든 감사할 것을 찾아 감사하는 것처럼..
너무 많은 부족함 가운데 위로를 주시네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더더욱 하나님께 나아가고 싶습니다
기도 많이 해주세요^^
(그냥 글 한번 쓰고 싶었어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