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은택]

따사로운 햇살이 온 세상을 덮는 듯한 풍경 안에서 스리랑카에서 주일 아침을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만물은 한국에서도 매일 보고 있지만, 그야말로 압도적인 자연 경관이 주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지존자와 절대자의 존재를 인정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스리랑카에서 보내는 주일, 그리고 주일 사역 중 가장 신경을 많이 썼던 사역은 햇튼보육원 사역입니다. 햇튼보육원은 병원과 같은 곳입니다. 상처 입은 영혼들이 거기에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으며 치료받고 있는 곳입니다. 가정이 파괴되고, 마음이 무너지는 듯 하는 경험을 아주 어린시절부터 경험한 10명의 자매가 함께 먹고 자며 회복하고 있는 곳입니다.
햇튼보육원 사역이 걱정되었던 이유는 ‘상처 있는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하는 질문 때문이었습니다. 스리랑카 청년봉사단 2팀의 인원이 27명이고, 보육원에서 만날 영혼들이 10명인 것도 어려운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팀원들과 한국에서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 율동을 함께 배워보고 동영상을 촬영하여 만들어 선물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함께 율동한 노래는 ‘소문의 낙원’입니다. 우리가 언젠가 가서 함께 누릴 낙원이 있다, 슬픔과 고통이 없는 그곳에서 함께 만나자는 메시지가 담긴 노래입니다. 하루만에 영상을 찍고 편집해서 올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햇튼보육원의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아름다운 장면을 성도님들께 나누기 위해 급하지만 마음을 꾹꾹 담아 나눕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회복과 채움의 역사가 햇튼보육원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진 양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