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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화려한 추천자, 청년봉사단 4팀

작성자: 조한빛

네팔 청년봉사단 4팀 팀장을 맡은 조한빛입니다. 오늘 네팔에서 있었던 은혜와 감동을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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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셨던 분들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일을 많이 한 것보다 팀원의 존재가 주님께 더욱 소중해요.”

네팔에서 저희 팀과 함께 사역해주시는 선교사님께서 저희를 격려해주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선교를 준비하며, 팀을 생각하며 기도한 가장 큰 기도제목인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 오게 해주세요.’ 를 선교사님의 입을 통해 응답해주신 것 같아 참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그전에 오늘 오전까지 네팔의 문화와 종교적인 특성을 알아보는 [땅 밟기 정탐] 활동을 했습니다. 어제의 파슈파티나트 사원에 이어 스와얌부나트 사원에 방문했습니다.


스와얌부나트 사원 [사진 박서윤]

항상 좋은 것이면 기록에 남기고 싶어 사진을 찍는 저이지만 이상하게도 네팔에 와서 카메라를 잘 들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유일까, 나는 왜 네팔을 경계하며 네팔을 좋게 보지 못하고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교사님께서 조원끼리 사원을 둘러보며, 그리고 사원이 카트만두 높은 곳에 위치한만큼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내를 보며 이 땅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유를 알게 하셨습니다.

‘나는 네팔을 굉장히 정결하지 않고, 불행만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렇습니다. 길거리에서 마주한 생기가 없이 이동하는 사람들, 가게의 자리를 지키고 멍하니 앉아있는 사람들, 사원 내에서의 구걸하는 사람들, 자신들만의 최고의 장례문화라고 하지만 진정한 죽음의 의미와 영원한 생명, 부활을 알지 못해 허우적대는 사람들, 허망한 것을 쫓는 사람들. 깨끗하지 않고, 정결하지 않고, 청결하지 않은 사원과 모든 곳, 그리고 사람들. 모든 것이 제게는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선교사님의 입을 통해 이 땅을 축복하며, 이 땅을 위해 기도하라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제 마음의 알 수 없었던 어둠에 환한 빛을 부어주셨습니다.

지친 마음으로, 가난한 마음으로 주님께 예배드리러 나아왔을 때,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교회에서 나와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가는 그리스도인, 늘 주님 앞에 정결하게 살아가려 하는 그리스도인, 외국의 선교사를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고, 한국 교회의 부흥과 함께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 그리스도인, 많은 지원과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수많은 구제와 지원과 사랑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선교사를 파송함으로써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게 한 대한민국 그리스도인.

네팔에서 제가 행복을 느끼지 못한 이유는 단 한 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고통이 가득한(그들은 알지 못하는 고통) 모습을 보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주님을 알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워하며, 그들에 대한 긍휼의 마음을 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이 땅에 임하길 진심으로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을 가지고 본 사역 활동에 임하게 된 것이 참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우리 팀의 이동을 책임지시는 현지 그리스도인 기사님과 대화를 하게 하시고, 기사님의 행복한 표정을 보게 하셔서 이 땅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더욱 열게 하셨습니다.






























스와얌부나트 사원 [사진 박서윤]

루부지역의 밥티스트 교회에 도착하자마자 환영해주는 현지 교인분들은 얼굴이 굉장히 밝았습니다. 아니, 굉장히 환했습니다.




































리빙밥티스트 처치 [사진 석상윤]

현지 교회에서 본 사역 활동을 준비하며 만난 그리스도인, 본 사역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모이는 현지 마을의 그리스도인, 현지 교회의 초대로 주님의 사랑이 무엇인가 알아보려 온 사람들. 그 모두는 주님께 행복하게 나아왔습니다. 이럴 때, 우리의 화려한 추천자는 참 든든합니다.

넘치는 사랑과 기도로 나를 키워주시고, 이 선교를 보내주신 나의 가족, 나의 부모님. 넘치는 사랑과 기도와 아낌없는 재정적 지원으로 이 선교를 보내주신 나의 가족, 나의 서울광염교회 성도님들. 최고의 사랑과 완벽하신 계획으로 예수님의 죄사함과, 성령님의 사랑으로 다른 이들을 만나게 해주시는 나의 아버지, 나의 결정권자, 나의 하나님.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신 나의 부모님 덕분에 무조건적인, 희생도 기꺼이 하는 사랑을 할 수 있어서 아낌없이 사랑을 부어주시고, 지원해주신 나의 서울광염교회 성도님들 덕분에 네팔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사역활동 물품, 구제 물품을 준비해둘 수 있어서 완벽하신 계획과 예비하심으로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사람들의 마음을 열려있게 해주신 나의 하나님 덕분에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실 하나님의 위대한 일하심을 목격하기 위해, 그 일의 증인이 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선한 일하심에 동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열심히 사역활동에 임했습니다.

양철로 된 양철 교회 내부, 더위 때문에 사우나와 같은 실내에서 네팔에서는 희귀한 양질의 색종이로 색종이 접기를 알려주기도 하고, 마스킹 테이프로 모형 틀에 채워넣는 활동을 함께하기도 하고, 나이별로 난이도가 다른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퍼즐 활동을 함께 하기도 하고,

햇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교회의 마당에서 네팔에는 없는 긴 풍선을 활용한 풍선아트를 하기도 하고,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를 활용한 페이스 페인팅으로 대략 150여 명의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기도 하고, 교회에 와서 사역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는 선물로 예쁜 리본 팔찌를 선물해주기도 하고, 풋살장이 있지만, 그것을 이용하기 정말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풋살장을 대여하여 축구 활동을 하기도 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일하심에 몸을 맡겼습니다.

사실 장시간의 험난한 비행과 고산지대에서의 생활과 시차 적응,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약해졌기에 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사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활동에 참여하며,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똘망한 눈으로, 수많은 관심과 애정 사랑, 친절로 답해주는 현지 아이들과 어른들에 우리는 몸이 힘들지언정, 마음은 더욱 채워져 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체력적인 한계를 맞이한 때도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더위가 사그라지고, 현지 교회에서 준비해주신 간식과 저녁을 먹으며 오늘의 사역활동을 돌아보았을 때,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함께 찬양할 수 있었던 것도, 부족하지만 준비한 활동을 너무 좋아하며 즐겨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렇게 저희 팀은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하나님께 겸손하게 엎드려 약함을 고백하며 나아가는 사람들을 아름답게 쓰시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일하는 방식을 목격하고, 함께하는 찬양으로 그것을 증언하며 숙소로 돌아와 감사와 기쁨의 기도회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선교를 준비하며 주님께서 계속해서 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제게 이러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는 증인이 되길 원합니다. 더 나아가 그 일에 동참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를 늘 기뻐해 주시고, 늘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우리 가족. 서울광염교회 가족의 큰 자랑이 될 수 있는 ‘가장 화려한 이력’이 되길 원합니다.

저희는 지금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에, 그 놀라우신 일하심을 목격하는 증인이 되는 것을 넘어 그 일에 동참하는 은혜를 받아 그 길을 이 땅에서 하나님과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족이, 나중에 천국 문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의 크신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을 받아 행한 화려한 이력 “서울광염교회 54교구 청년봉사단을 하나님께 정결하게 올려드린 헌금으로 기뻐하며 보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 아름다운 청년들을, 그 증인들을 세우는 것에 동참했습니다.“ 하며 자랑하실 수 있는 그 화려한 이력이 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선교를 누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 서울광염교회 성도님들 우리의 가족 여러분은 우리가 여러분의 화려한 이력이 되는 것처럼(되길 원하는 것처럼) 여러분께서도 또한 저희의 [가장 화려한 추천자]이십니다.

대학원 입시의 과정을 보며, 취업의 과정을 보며, 여러 기회와 도전의 과정을 보며 추천자의 중요성을 느낀 적이 많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께서는 우리가 지금 당장에라도 하나님을 만나뵈어 어떤 이력이 있는지 말해야 할 때, 그 무엇보다 가장 자랑스러운, 가장 화려한 추천자이십니다.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사랑을, 하나님 닮은 사랑을,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랑을, 성령님의 일하심을 닮은 사랑을 주셨고, 그 모든 것을 알려주시고 지원해주셨기에 우리도 [가장 화려한 이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화려한 추천자가 있다고 담대히,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는 내일도 사랑하는 성도님들, 가족의 가장 화려한 이력,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기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며, 찬양합니다. 저희의 든든한 추천자가 되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 모든 땅에서 살아갈 때에 늘 누군가의 [가장 화려한 이력]이 되는 것을 기억하며, 자랑스러워하며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기 위해 엎드려 나아가겠습니다.

당신도 나의 자랑, 나의 가장 화려한 추천자이십니다.

사랑합니다.













리빙밥티스트 처치 [사진 고설욱]

원문: 서울광염교회 광염게시판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