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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들고 바탐을 밝히는 하나님의 사역자 이야기

작성자: 유주성

샬롬~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54교구 3팀이 안부를 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인도네시아 선교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 선교는 특히나 일정 가운데 예비하신 하나님의 손길과 계획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그중에서 선교를 함께 돕는 파트너 선교사님과의 만남은 하나님의 계획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번 인도네시아 청년봉사단 3팀은 이광수 선교사님과 협력하여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광수 선교사님은 우리교회와 인연이 깊습니다.

더욱이 이번에는 우리교회에서 소망초등학교에 예배를 위해 음향장비를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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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서현]

청년들이 가져간 음향 장비들이다


얼마나 귀한 선교사님일까 출발 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선교사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3팀 모두 선교사님의 인생과 사역에 깊은 감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청년 몇 명이 사역 중간에 자투리 시간을 내어 선교사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번 54교구 청년봉사단 메인 코디네이터 이광수 선교사님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아래 내용은 인터뷰를 총괄한 이서현 청년이 종합했습니다.

허허허 호탕한 웃음소리와 편안한 인상을 가진 이광수 선교사님은 함께하는 내내 인상 한 번 찌푸리시지 않는 시원시원한 분입니다.

올해로 20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했음에도 말투에 남아있는 구수한 대구 사투리 억양이 왠지 모를 친근감을 더해줍니다.


경청하는 한상현, 이호성

이광수 선교사님은 인도네시아에서 만난 아이들의 눈동자가 마음에 남아 이곳에 왔다고 합니다.

1996년 선교사 훈련을 마쳤을 당시 선교사가 필요한 지역 세 곳을 답사했는데

말도 통하지 않던 인도네시아 아이들의 눈에서 자신들을 도와달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그때 하나님께서 내가 여기에 있기를 원하시나 보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선교사 학교에서 1년간 공부하시며 언어를 배웠고

현지에 와서도 사역 용어와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들을 끊임없이 공부해서

지금은 현지인보다 더(?) 유창하게 인도네시아어를 쓰십니다.


현재 이광수 선교사님은 2005년도에 설립한 사랑의집과 소망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 중에는 현지 인도네시아 신학교에서 히브리어, 헬라어, 성경해석학 등의 강의를 하고,

주말에는 현지 교회 네 군데에서 순회 설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집 전경

인도네시아 사역의 특별한 어려움이 있으시냐 물어보니 시원한 선교사님의 성격답게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는 것 같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어디나 사역은 사람들과 하나님과의 관계 문제이므로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85퍼센트가 이슬람교도인 인도네시아이기에 은연중에 느껴지는 압박들이 있긴 하지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지금껏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이 감사하다고 했고,

마지막 힘이 다하는 날까지 인도네시아 영혼들을 위해 사역하고 싶다고 합니다.

소망초등학교 전경

지금 하는 사역들 모두 기도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청년들과 서울광염교회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청년들이 먼 나라에까지 와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선교사로써 격려가 많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사역들을 기억하면서 나를 쓰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하나님의 계획에 자신을 던지는 청년들이 되길 바라신다고 합니다.

이광수 선교사님은 54교구 3팀의 파트너 선교사님이기도 하지만, 사실 54교구 청년봉사단 네 개 팀 전체를 코디하고 계시는 메인 코디네이터이기도 합니다. 선교사님의 수고와 헌신이 아니었다면 이번 선교가 이렇게나 완벽하게 진행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받은 빚이 큽니다. 청년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께서 이광수 선교사님의 사역과 가정을 통해 인도네시아 땅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부흥이 가득 넘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원문: 서울광염교회 광염게시판 (201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