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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하게 거침없이!

작성자: 허정은(2017)

지난 6월 25일,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서 우리가 도착한 이곳은 인도네시아 바탐섬입니다.

[사진 장세혁]

[사진 이은수]




[사진 장세혁]

54교구 총 4팀 중, 우리 2팀은 30명의 청년이 합체하여 박준호 선교사님이 섬기는 아가페교회와 보배유치원을 섬깁니다.

우리는 3일 동안 성경캠프와 벽화 그리기, 바탐섬 현지 교회들을 방문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과 생명의 쌀 나누기를 합니다.

그 후에 딴중피낭 섬으로 들어가 1박 2일간 머무르며 성경캠프, 생명의 쌀 나누기, 현지 교회 방문 사역으로 섬깁니다.

성경캠프의 찬양시간은 첫 날부터 매우 뜨겁고 은혜롭고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눈을 감고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을 드리기도 하고,

때로는 “예수 예수”를 크게 외치며 교회가 무너질듯이 뛰기도 합니다.

팔꿈치에서 땀 방울이 뚝뚝 떨어지도록 열정 넘치게 찬양을 인도하는 현지 사역자와

온 맘 다하여 찬양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오히려 우리가 울컥하는 은혜의 감격을 누립니다.

[사진 이은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이야기,

아담과 하와가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짓는 선악과 이야기,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이야기.

3일 동안 말씀을 들으며 바탐섬 아이들은

“진짜 진짜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심을 배우고 자라갑니다.



예배 후에는 그룹별로 나뉘어 몸놀이와 만들기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냅니다.









교회와 유치원의 내,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사역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아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고스란히 물려 받은 아들 딸들이 아빠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온 몸이 젖는 땡볕 아래에서의 벽화 사역이

무엇이 그리 좋은지 팀원들은 그저 행복에 겨워

행복 페인트를 칠하고 바르며 점점 완성되어 가는 벽들을 보며

땀과 힘듦을 씻어 냅니다.













완성된 벽들을 보며 쏟아지는 탄성과 감격을 경험하면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시고 심히 기뻐하셨던 그 마음을 감히 상상해 봅니다.

박 선교사님 부부와 현지 사역자들도 7월 중순 개학을 맞아 돌아와

벽화들을 보고 기뻐할 유치원 아이들의 얼굴들을 미리 그리며 행복해 합니다.

팀원들의 시끌벅적 웃음소리와 벽들이 변화되어 가는 3일 간의 벽화 작업 중에

우리의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아 유치원 등록을 하러 오신 학부형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작지 않고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심으로

담대하게 거침없이

모두가 붓을 들고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사도 바울이 셋집에 머물면서 쇠사슬에 매인 채로

하나님의 나라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친 것처럼…















[사진 민하은]


[사진 허정은]

원문: 서울광염교회 광염게시판 (201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