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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에딘버러로 떠납니다.^^

작성자: 송영한

    켈트족의 땅.. 영화배우 숀 코너리의 고향..
    체크무늬 스커트와 백파이프.. Brave Heart의 나라..
    조금 있으면 정든 숙소(?)를 뒤로하고
    – 거의 My HOME 수준입니다^^ –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행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익숙해져 있던 장소를 떠나며,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제서야
    이곳 생활에 적응했는데.. 그런 생각에
    아쉬움도 많이 남고, 갈 길에 걱정도 되는군요.^^;;

    여행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낍니다.
    무어라 단언할 수 없고 판단할 수 없지만
    이 땅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가치있다고 판단하는 사실들..
    그리고 그들의 영적인 상태까지 말이죠.
    바로 이것이다 하고 느끼진 못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며 보고 듣는, 경험한다는 사실 하나로
    만족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리려 합니다.^^

    청년부 게시판에 글을 자주 올리지는 못하지만,
    정기적으로 교회 홈페이지(http://www.sls.or.kr)의
    자유게시판에 전도여행 이야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다른 숙소로 가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좋아지면 그쪽에 올렸던 글을 복사해서
    이곳에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감사하겠지만..^^

    참, 이곳저곳에 엽서와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엽서나 편지 받고 싶으신 분들.. 쪽지로 주소 보내주시던가
    아님 덧글로 올리시던가 말씀해 주시면 제가 보내드리겠습니다.
    (우편번호도 꼭 써주시고요..)
    물론 빠른 시간 안에라고 장담은 못드리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홋홋.^^;;

    다음에 또 게시판에서 뵙죠.
    모두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 p. s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이래 저래 남자로 태어난 것이.. ㅡ.ㅡ;;
    (특히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생각보다 적군요.)
    사람들이 말을 잘 걸지 않는군요.

    민박집 주인아저씨의 말에 의하면
    이곳 영국여인들은 동양 남자들은 남자로도 안본다고.. 헙.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먼저 이곳 여인들은 조금(?), 아니 상당히 억세고,
    (힘도 되게 세다구 그러더군요.. 흠흠)
    그에 비해 동양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다리도 짧고, 키도 작고..
    그런 이유를 말씀하시더군요.

    지나가는 할머니들, 아주머니들과 주로 대화하던
    저에겐 크게 공감이 가는 얘기였지요.^^;;
    오호라~ 역시 타겟을 할머니로 설정했던 계획은 성공이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