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예배 하는 여러분을 축복하고 환영합니다.
우리를 부르신 예수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까지 오신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우리 삶 가운데 부여 받은 목적이
그저 죽어 구원 얻는다는 의미의 그 천국으로 가는 일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나아갈 길이었다면
아마도 우리 주님은 이 땅까지 오시지 않고
그저 하늘에서 말씀으로만 우리를 인도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오셨습니다.
이곳에 오셔서 일하시고
이곳에 오셔서 우리를 위한 삶을 살아내셨습니다.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곳은
그저 저 하늘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온 만물과 피조세계에
미치는 것이어야(만) 한다는
그 분의 생각과 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늘 천상의 교리를 이야기 한 이후에
죄와 사망 가운데 승리하신
부활하신 예수님을 선포한 이후에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설교하는 본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하고도 또 익숙한
그 일상을 말하고, 거기에서 변화를 뉴 웨이브를
새로운 질서를 가져오기를 원합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은 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사는 곳
우리가 늘 문제를 인지하고 어려워 하는 곳은
다른 어디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늘 속해 있는 그 가정,
그 익숙한 관계 속임을,
다른 어떤 곳이 아닌
우리 바로 앞에 있는 그곳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다가오신 이 크리스마스날은
우리에게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이 다른 어떤 곳이 아닌
우리 일상에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일상으로 다가오신 예수님
그 의도에 따라 우리도 일상에서 움직이기를
일상에서 살아있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주시는 은혜 가운데
우리의 일상이 오늘 다가온
이 크리스마스를 통해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가족이 더욱 사랑하고
아름다운 관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