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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작성자: 이헌택목사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대한성서공회. (1998).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고전 2:3–5). 대한성서공회.

    사역자로 살며, 
    혼자서 고민하고 고뇌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나 어려움 가운데
    나약해지고 무너진 마음을 가진 저를 볼때 바로 그렇습니다. 

    뭔가 누군가에게 능력있는 일을 하기에는
    난 너무 작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특별히 
    교회에서 교회 전체에서 진행하는
    세례 입교식을 하면서
    이런 감정과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낮아진 나의 마음과
    뭔가 작아보이는 나의 상황, 

    그런데 세례입교식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고린도전서의 저 말씀이 계속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에서
    전도할때 그의 상황이 어떠했는지를
    말하는 본문인데.  그는 고백합니다

    3절 내가 약하고 두려워 하고 심히 떨었노라, 

    그런데 그는 그 약함 가운데
    가질 수 있는 어떤 특별한 것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4절인데, 
    그것은 바로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성도에게 문제가 되는 순간은
    내가 약할때가 아니라
    도리어 강할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입니까? 

    강한 자에게는 의지할 마음이 없습니다 

    설교할때에도
    나의 의로 가득한 채 강단에 올라가면
    훈계와 교훈
    나의 의로 가득차 남을 정죄하는 일만 하고 내려오는 자신을 보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 거룩한 영,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 가운데
    오직 주를 의지하는 자, 약함으로 한없이 내려가 있는 자 안에서 일하시는 분입니다 

    바울은 약했습니다
    심히 두려워하고 떨었고
    고린도에서 참 작은 자로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그 작은 그를 뚫고 나타난 것은
    그 약함속에서 일하시는 성령의 능력이었습니다. 

    오늘 낮아진 마음 가운데
    내내 이 고린도전서의 말씀이 떠올랐고
    그 가운데 마음을 주관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도에게 문제가 될때는
    약할때보다 강할때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 사실을 아신다면, 
    우리는 잘될때에도
    그저 높아진 자로 살 수 없을 것이고
    어려운 상황일때도
    그저 비관만 하는 자로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약함 속에서
    우리의 겸손하고 낮은 마음 속에서
    그분이 일하시기 떄문입니다. 

    저의 삶이 그런 삶 되길 원합니다. 

    나의 약함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늘 경험하는 삶

    그릇의 깨진 부분을 뚫고 나오는
    강렬한 성령의 빛으로 일하는 그런 삶

    그게 저와 여러분의 삶이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