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
7월 3일 이 도시에 온 지 둘째날의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이 도시의 여러 구역으로 각각 나뉘어져서 터키사람을 만나는 활동을 했습니다.
우리가 만나서 연락처를 받으면 선생님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복을 전하는 귀한 활동입니다.
이 활동이 선생님의 공동체 세우는 일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이 지정해주신 구역 중에는 백년, 이백년 동안 우리 청년과 같은 신앙인이 한 번도 발을 디뎌본 적이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너무 강력한 무슬림 지역은 아예 지정을 안 했습니다.
청년들은 각각 선생님이 지정한 구역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가슴에는 우리 주님의 이름을 품고 어떤 조는 가까운 곳으로 어떤 조는 1시간 반 걸리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첫 날에 비해서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도 갔기 때문에 인적이 드문 곳에 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이 도시를 다니고 저녁에는 선생님의 공동체 장소에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놀라운 은혜가 있었습니다.
조별로 오늘 있었던 일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조는 어제 다른 조가 만난 터키 사람과 아제르바이잔 사람을 만나는 기적 같은 일을 경험했습니다.
어떤 조는 계속 길을 잘 못 들거나 터키 사람이 잘 못 알려줘서 선생님이 지정해준 곳을 다 다녀오는 데만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어떤 청년은 우리 주님의 이름을 마음껏 외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감사했습니다.
영어를 잘 못 하던 어떤 청년은 이슬람 기도 애잔 소리에 우리 주님께 간구했더니 터키 사람이 와서 함께 식사하는 4시간이나 함께 하는 놀라운 은혜에 영어까지도 잘 터지는 방언(?)의 은혜도 경험했습니다.
어떤 조는 어제 터키 사람을 잘 만나고 접촉점을 찾지 못해서 아침에 마음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출발하기 전에 모여서 통성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숙소 앞을 벗어나기도 전에 어떤 터키 사람에게 길을 묻는데 그 터키 사람이 그때부터 그 조 청년들을 자신의 비용으로 이 도시의 여러 지역을 데려다주고 팔찌 사주고 밥 사주고 친절하게 우리의 약속 장소까지 인도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선생님이 그 조 청년들이 간 곳을 물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곳은 무슬림 세력이 너무 강력해서 지정하지 못했던 바로 그 구역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선생님이 우리 청년들을 이 도시의 여러 구역으로 보낸 것은 우리 청년들이 터키 사람들을 만나서 접촉점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일단 우리 주님을 믿는 신앙을 가진 신앙인들이 그 땅을 밟는 것 자체를 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오히려 청년들이 헤매서 더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게 되기를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바로 그 지역에 게다가 터키 사람의 도움으로 다녀왔다는 말을 듣고 선생님과 우리 모두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저는 우리 주님이 그것을 원하셨고 우리 주님이 그것을 이루셨다고 생각합니다.
복을 들고 산을 넘는 자의 발길이 아름답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우리 주님이 정말로 사모하심을 느꼈습니다.
이번 주 청년부 묵상의 말씀이 요한복음 2장 13-22절입니다.
바로 우리 주님이 직접 성전이 되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너무나 귀한 예배장소들이 무너진 지 오래인 이곳에서도 우리 청년들이 각지에서 예배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주님이 성전이 되어주셨기 때문인 줄로 믿는다고 이 말씀에 힘입었다고 청년들이 고백했습니다.
또한 주일 저녁의 조목사님의 말씀도 기억하고 그대로 의지하고 나아가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모임이 끝나고도 청년들은 오늘 있었던 일을 나누며 은혜의 이야기꽃들을 피웠습니다.
공동체 대 공동체가 아니라 개인 대 개인으로 만나서 복을 전하는 귀한 역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