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나면서부터 맹인인 한 사람을 보며
사람들은 말합니다.
누구의 죄악 때문일까?
저 불행과 저 저주는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인가?
때로 우리 삶에 나타나는 슬픔과 고뇌
불행과 아픔을 보며
우리는 묻습니다.
왜?
왜 이런 일이 있어야만 하냐고
주님은 나에게 어찌 이렇게 하시냐고.
그리고 수 많은 시간과
수많은 세월을
자책과 어려운 마음과 낙심과 어려운 상황으로
스스로를 몰아넣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정확하게 우리에게 말씀해주십니다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우리가 직면하고 당하고 있는 그 일
어쩌면 죽음과도 같은
그 칠흑같은 어두움 속에서
우리가 찾아야만 하는 것은
왜 라는 질문이 아니라는 것을.
그 슬픔과 고통에 필요한 답은
‘왜’가 아니라.
그가 하실 일을
‘기대함’이라는 것을.
마음으로부터 사랑하는
우리 54교구 청년 여러분
어려분의 삶 속에서
주님은 분명한 그의 영광을 나타낼 것입니다
그것은
놀랍고 기쁜 자리
사람이 보기에 아름답고 높은 그 자리에서나
비롯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가장 낮은 자리
낙심한 자리
가장 나를 어렵게 하는 그 핸디캡이 있는 그 자리
그 자리에서,
주님은 거기서부터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려 하십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떨리는 손과
두려운 마음을 붙들고
다시 주님을 기대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외치면 좋겠습니다
“주님 여기서도
주께서 하실일이 있음을 기대합니다”
“주님의 아름다움을
그 영광을
지금 이 골짜기에서 비춰주옵소서”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이
이 말씀을 통해
놀라운 능력.
다시 살 그 능력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