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청년들이 배탈 등의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있고 급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도 없는 상황 속에서
우리 청년봉사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목하였습니다.
그 말씀은 바로 사도행전 27장 24절입니다.
바울이 죄수가 되어 로마로 압송되어가던 배가 폭풍을 맞아 침몰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서 바울을 격려하십니다.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우리 청년봉사단이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그 상황 속에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심을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어오셨음을 우리는 지난 일정 가운데서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끄심에는 실수가 없으심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 한가지에 주목했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탄 배의 리더로서 하나님께서 그 배의 선주도, 선장도, 백부장도 아닌 당시 죄수 신분이었던 바울을 지목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실로 하나님은 배에 탄 모든 사람의 생명의 바울에게 붙이셨습니다.
바울이 그들 모두의 생명의 리더가 된 것입니다.
바울이 그들의 리더가 되었을 때 바울을 그들을 이끌고 폭풍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의 생명의 구원할 수 있었고 바울도 그 고난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팀은 바로 이 점에 주목했습니다.
저는 모든 청년들을 소집한 후에 이 말씀을 나누고 배탈 등으로 아파하는 청년들을 오히려 리더로 지목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지체들을 서로 돌보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 리더에너지가 우리를 강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설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돌보는 리더의 마음으로 사는 사람에게 그 짐을 이겨내고도 남는 큰 힘을 주시는 데 이것이 바로 리더에너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인한 체질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청년들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리더에너지를 공급받고 청년들과 함께 설사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 리더에너지를 청년들 속에서 이끌어내고 경험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이 설교를 듣는 와중에도 아파서 울고 있는 청년에게 4명의 다른 청년들을 붙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청년들이 리더의 마음으로 이 먼길을 이겨내자고 다짐했습니다.
마침내 오후 3시에 수상호텔을 떠났고 4시가 넘어서 우리는 두 대의 버스에 나눠타서 양곤을 향한 14시간의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토록 힘 없어 했던 청년들이 힘을 되찾고 거의 멀쩡한 모습으로 버스에서 미소까지 짓기 시작한 것입니다.
심지어 중간에 한국에 바로 돌아가고 싶어했던 한 자매까지도 생생해져서 웃으면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아픈 청년들은 1호차에 건강한 청년들은 2호차에 나눠서 태웠는데 일단 버스에 오르고 보니 1호차와 2호차의 청년들의 상태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청년들의 증세를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말씀의 은혜대로 하나님께서 우리 청년들에게 리더에너지를 부으셔서 모두 회복시키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청년들이 이로써 무사히 14시간의 버스이동을 마치고 양곤에 도착했는데 이후로는 극소수의 청년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건강하게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이 우리 청년들의 미래에 아주 큰 힘이 될 줄로 믿습니다.
어떤 고난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주도하심을 믿고 단지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되어서 사람들의 생명을 돌보는 자세로 살아감으로써 항상 리더에너지는 공급 받아 살아간다면, 우리 청년들은 이번 청년봉사단의 플래카드 구호대로 “세례를 섬기며 생명의 전하는” 세계적인 리더들이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리더에너지로 고난을 정면돌파한 14시간의 경험이 우리 청년들을 더 강하게 만드는 위대한 재료가 되었을 줄 확신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음은 양곤에서 세 팀으로 나눠어진 사역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