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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선교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공서영

    목사님께서 자기 전에 글 남기라고 했는데 그냥 밥먹고 자버렸어요;;ㅋㅋㅋㅋ
    스리랑카로 떠나기 전날 밤에 짐을 꾸리면서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조금은 복잡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잠은 잘 잤습니다.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모든 여정이 끝난 지금 지난 8박9일을 생각할 때 너무 행복했고 더 못해주고 온 것에 대해 아쉬운 생각만 가득합니다^^ㅋㅋ

    트린코말리 지역에서 사람들의 그 순수함과 꾸밈 없음, 그 척박한 땅에서도 태어나는 새로운 생명.
    바티꼴리아 지방에서 전도 집회를 했을 때 만났던 청각장애 여자아이들.
    누와라 엘리야 지방의 인디안 타밀족, 특히 한손으로는 어린아이를 안고 한손으로는 내 손을 붙들며 눈물을 흘리시던 할머니의 눈.
    콜롬보 어느 교회의 여학사에서 만난 언니들.

    스리랑카의 지방들을 다니면서 발견한 한 가지는,,,
    스리랑카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웃고 먼저 다가가야 그곳 사람들도 경계의 눈을 풀고 예쁘게 웃어준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평소에 사랑을 먼저 베푸는데 어색해하며, 내 주위에 방어막부터 쳐 놓고 하나님과 모든 사람들을 경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스리랑카 사람들의 모습을 통하여 제 자신을 보여주려 하셨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리랑카 선교를 잘 이끌어 주신 이석진 목사님, 김태환 장로님, 김종림 집사님, 그리고 송선교사님, 누와라 엘리야 지방의 현지 선교사님과 그 가족분들 까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언니들, 오빠들, 동기들 까지 이번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든든하고 행복했습니다.^^

    아직은 많이 서툴지만, 먼저 웃어주고 사랑을 베푸는 연습(?)을 하고 돌아온 느낌입니다. 또 스리랑카 사람들의 모습을 통하여 사랑을 받아줄 줄 아는 모습 또한 배우고 돌아왔습니다.^^사랑을 베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을 소중히 받을 줄 아는 마음과 모습 또한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평범한 사실(?!)을요.ㅋㅋ

    오히려 제가 더 많이 은혜를 받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ㅎㅎ
    스리랑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크게 자유를 외치는 그날 까지 스리랑카를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