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와서 몸은 피곤한데,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
스리랑카를 간 동안에 남자학사로 이사를 해 놓았거든요.
그래서 부모님들 뵙고, 어겁지겁 학사로 오니,
11시30분여가 되었네요. 지금까지…
짐정리에 방청소까지… 이제야 마쳤는데…
눈이 말똥말똥 하네요.
SO, 상에 앉아서 선교를 생각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까 인천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안에서
마로 형제가 묻더군요.
“형은 이번 선교에서 느낀점을 한마디로 말하면 뭐라고 할꺼예여?”
사실 망설였지만, 10일간의 느낌을 한마디로 말한다는 것이
쉽지 않으니까 말이죠. 그러나 문뜩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한 단어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이번 선교 기간동안 생각했던 주제였습니다.
스리랑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얼마나 그 민족을 사랑하시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시며,
그 땅의 회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9일동안 이사야 56장을 묵상하는 가운데,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본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말씀을 마음에 담아 주셨다.
이제 예수를 알아가는 이방 스리랑칸들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과 사랑을 내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비록 신혜의 말처럼 미개하고, 늦은 것 같지만,
가을에 만발하는 국화처럼, 2005년 바로 지금 예수를 알아가고,
예수로 소망을 품어 하늘의 축제에 참예하는 그들의 모습은
바로 하나님의 정한 그 때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열정과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증거로 말이다.
스리랑카는 하나님의 시선이 고정되어 있는 나라이다.
그렇기에 스리랑카는 사56:7의 약속대로
하나님은 99%의 이방신을 섬기는 나라가 아닌
99%, 아니 100% 예수 믿는 자녀가 모여사는 나라로
세우실 것임을 확신한다.
만민이 기도하는 나라, 스리랑카!
수년내에 이와같은 별명으로 불릴 스리랑카를 꿈꾸어본다.
이 10일간의 여정은 하나님의 계획을 보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작정된 회복을 미리 보는 시간말이다.
기도하기는 내가 밟은 이 땅들이
하나님이 내게 약속하신대로 하늘의 사람들로
덮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2005 스리랑카 선교는 하나님께서 하셨다.
하나님의 치밀하신 계획하심 가운데,
나를 스리랑카로 보내심은 바로 당신의 사랑이
온 세계를 향해 펼쳐져 있음을 알려 주시고자 하심이었고,
내 체력까지도 하나님은 체크하셔서,
말레이시아가 아닌 스리랑카로 보내심에 확신한다.
아픈자가 없는 선교,
다툼이 없는 선교,
영혼을 향한 긍휼이 있는 선교,
사랑을 경험하는 선교,
칭찬과 격려, 그리고 세움이 있는 선교…
2005 스리랑카 선교가 바로 그것이다.
이 모든 것을 이루신 이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그분께 감사한다. 또한 이 선교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