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말합니다>>
난 말하지 못했다
나 그대 사랑했노라고
그대 보며 달아오른
발그레한 볼을
두 손으로 감싸쥘 뿐
나 그대 사랑했노라 말하지 못했다
점점 빠져드는 마음속에
마음 한구석 떠오르는 사람은
그대 당신이었으나
당신을 마주한
앞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다른 얘기만을 주고 받을 뿐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난 말하지 못했다
그대 사랑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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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자칭 에스코트라 칭하는 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