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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리고 믿음

작성자: 이헌택목사

    사람들은 말합니다.
    내 믿음의 상태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정해진 점수와
    보여지는 성취로 믿음을 측량할 수 있다면
    덜 답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의 믿음 상태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믿음의
    한 가지 중요한 표지판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말입니다.

     

    내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가?
    이것은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왜입니까?
    말은 믿음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망했다.”
    “다 끝났어.”

    툭 하고 던진 그 말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습니까?

     

    이렇게 끝나 버리고 말 것이라는,
    아무 소망 없이 망할 것이라는
    나의 낙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짧은 말 속에서
    빠져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일을 반전시키실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 역사를 기대하는 마음,
    그 역사를 소망하는 마음.

     

    이것이 빠지니
    말도 그렇게 흘러나옵니다.

     

    어려움을 겪는 한 소그룹을 보며
    이렇게 선포한 적이 있습니다.

    “너희는 분명 최고의 조가 될 거야.”

     

    그 말에는
    현실 상황에 대한 논평이나
    팩트 분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실 역사에 대한
    믿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대로 이루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무슨 말을 하고 계신가요?

     

    그 말이
    여러분의 믿음을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내 말로
    믿음의 점수가 측정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지금 내가 내뱉는 그 말,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내뱉지는 못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과 제가
    믿음을 담은 말을 선포하며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