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이번선교여행은 아마도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겁니다.
전 이번 선교여행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아까 대만에서 떠나기전에 쉐어링할때,
저도모르게 울음이 나오는 바람에 그냥 좀 죄송하네요..^^
아까 못했던 말을 좀 더 할라고요..
전 대만 선교를 가기전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선교의 길을 여시는데 그럼 과연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교여행에서 하나님께서 꼭 그 비젼을 다듬어 달라고 기도했구요
우리의 좋으신 하나님은 대만선교여행에서 정말로 그 기도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대만땅에 도착해서 그땅을 위해서 처음기도할때부터 성령이 탄식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게서 하나님앞에서 사라졌었던 눈물을 다시금 하나님께서 터트리게 하셨습니다. 이건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축복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대만에서 이렇게 지내면서 느낀건 찌롱의 교회아이들 속에서 사랑이 뭔지 섬김이 뭔지 순종이 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그 아이들 앞에선 제가 작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아이들 속에서 타고 있는 예수님의 그 따뜻한 사랑이 어쩌면 그 어두운 대만땅을 밝히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4일동안 복음을 전하면서 머릿속에 남아있는 가장 강렬한 이미지는 붉은색등입니다.
집집마다 켜져있는 붉은색등과 그 가운데 있는 자그마한 불상과 사원들…
그 퀘퀘한 냄새…
어쩌면 이런것이 이들의 영혼이 썩어져가는 모습이 겉으로 들어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만은 우리보다 GMP가 2배이상인데…우리가 도착해서 본 대만은 이게 선진국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아하!
나도 마찬가지 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자나고 해도 내가 정말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그 모든것이 겉으로 드러내나게 되겠구나..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마지막 집회날이었는데…그날은 참 가장 더운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깨닫게 해 주신 날이기도 하고요…
그날은 강은애가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인지 눈길이 자주가게 되었지요..
근데…은애가 집회한시간 전 전도에 참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전 놀랐지요…”좀 쉬지”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하나님일하는데…하고 말았습니다.
근데…은애의 모습에서 하나님께서 저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은애가 전도하는 모습은 아픈사람이 아닌 마치 한 천사가 전도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 한사람 한사람을 대할때는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제 자신과 너무 비교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제가 고등학교때 기도했던 말을 기억하게 해 주셨습니다.
‘니가 네 몸보다는 나를 위해서 뛰겠다고 했지 않니?’라고요
대만에서의 모든 활동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저의 생활전체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피곤하다고 힘들다고..이핑게 저핑게 대던 저의 모습이 필름처럼 지나갔고…여러사람들의 얼굴이 머릿속을 지나갔습니다.
아~
하나님이 이번 선교에서 나에게 말씀하시려는게 이거구나..
내가 주의 종이 되겠다고 했으면서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했으면서도 아직 드리지 않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윤정전도사님께는 더 죄송하더라고요..
너무나도…ㅜㅜ
전도사님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에게 이번 전도여행은 제 삶의 모습을 바꾸어 놓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섬김이 무엇인지 한 생명이 얼마나 귀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저희선교여행을 위해서 기도해 주신 조현삼목사남과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 이번 선교여행에서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 주신 이석진 전도사님과 최주희 전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친형처럼 잘 끌어준 세준이형..그리고 호빈이형..경구형..정아누나 너무나도 고마워요…
서로 섬김의 모범이 된 우리 찌롱팀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찌롱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나에게 깨달음을 준 우리 예쁜 은애야 너무나도 고맙다!
모두 사랑합니다.
샬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