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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큰 아들 태식이 에게

작성자: 이석조

    사랑하는 우리 큰 아들 태식아!!
    어제 엄마가 큰아들 군대 보내는 기분이 들지 않냐고 하시더구나
    늘 토요일 밤이면 충성 하면서 들어 오는 너의 모습을 당분간 못 보게
    되었구나
    밥 먹을때면 늘 구박 했던 것 미안 하다
    난 군대에서도 젓가락 사용하는줄 알고 정말 큰일이다 싶더라
    젖가락질 못한다고 내가 구박하는 것은 괞찮지만 훈련 받기도 힘드는데
    그런 구박까지 받으면 안될것 같아 심하게 구박 했는데 웃음으로
    잘 받아준것 고맙다.
    늘 집에 오면 제대로 먹을것도 못해 주고 했는데 미안하구나
    건일이랑 건호가 너네 집에 갔다오면 늘 하는 소리  태식이 형네는 먹을것도
    많은데 우리집은 뭐냐고 투덜 거리곤 했었지
    어제 저녁 두 아들이 부르는 찬양에 왜 그리 눈물이 쏟아 지는지
    정말 혼났다. 드디어 우리 태식이가 가는구나 생각하니 정말 큰 아들 군에 보내는
    심정이 드는 구나
    태식아 잘 갔다 와!!!군에 가기전에 새벽기도하며 금식 했던 모습을 주님께서 기억 하실거야
    힘들고 어려운일 이 있을때 마다 지금처럼 기도하며 너의 모든 길을 주님께 맡기며
    의지 하는 아들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 아침에  국을 떠면서 중식때 미역국 끊일때 마다 집사님 정말 맛있다고 했던 너의 말이
    생각이 나서 군에 가기전에 내가 끊인 미역국을 먹고 가서 좋다고 했지…
    휴가 나오면 맛있는 반찬 해서 밥 주마
    태식아 잘 갔다와
    오늘은 엄마품에서 잠 같이 자면서 엄마 위로 많이 해 드려라
    너 가고 난 다음 동생이 제대 해서 다행이다 싶구나
    건강하게 돌아올때 까지 널 위해  기도 하마
    그리고 집사님들의 허물이 생각이 날때 마다 연약한 우리들을 위해 너 또한
    기도 해 주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우리 큰 아들 태식아 잘 갔다 오너라

          쌍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