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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네팔을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조은진

    저는 이번 선교가 처음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청년부에서 다녀온 사진들과 말씀으로만
    선교를 접했는데요. 그래서 출발하기 전 내가 선교에 가서도
    주님이 보이시는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날까.
    혹은 내게 큰 믿음이 있어야 그 역사들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하곤 했는데요.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화요일 아침 큐티 말씀으로
    저의 짐을 덜어주셨습니다.
    그 말씀은 마태복은 28:18-19인데요.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강성운 목사님이 ‘이름’은 권세를 뜻한다고 하신 설교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모든 권세가 있으니 너는 가서 나의 권세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순간 저는 기뻤습니다.
    네팔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그들의 마음에 찾아가 주시는
    것은 주님이 하신다는 거였으니까요.
    저는 주님 뜻대로 네팔 사람들에게 기쁨으로
    주님을 전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사역 첫날 이렇게 귀한 말씀을 마음에 담고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역하는 내내 감동받았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거였습니다.
    선교사님께서 우리가 오기 며칠전부터
    비가 엄청 많이 내렸다며, 이렇게 많이 내린 적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비를 통해서 저희가 사역하기에 조금 더 편한
    기온을 예비하셨습니다.

    사역하는 동안에도 비를 내리시고 구름을 보내셔서
    저희를 뜨거운 햇살로부터 보호하셨습니다.
    물론 그래도 덥긴 했지만 저희 모두 기쁨으로 더위를
    즐겼습니다.

    이것 또한 감사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몸이 지치고 그래서 짜증이 날 수도 있었지만
    저희 가운데 어떠한 다툼이나 불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리면 지칠 법도 한데
    주님이 주신 은혜로  저희 팀 모두 모든 사역마다
    힘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도 넘쳤습니다.

    이 또한 주님께서 아침 말씀 묵상 때 저에게 주신 말씀인데요.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평소에 말씀 묵상할 때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에
    감사하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볼지어다’ 이 말씀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처럼 내내 주님이 함께 하심을 보고 느끼는 선교였습니다.

    네팔에서 열정적으로 사역하는 선교사님과 네팔 사역자들을
    보고 주님께서 많은 감동을 주셨습니다.
    자신의 민족이 주님을 모르고 헛된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보고
    네팔 사역자들이 얼마나 가슴 아파하는지,
    그들에게 주님 안에서의 기쁨과 사랑을 얼마나 전하고 싶어하는지
    느껴졌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멸망시키시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시온을
    남겨주신 것처럼 네팔 땅을 회복시키시기 위해
    사랑하는 선교사님과 네팔 사역자들을 예비하심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보며 이 네팔 땅이
    앞으로 주님의 나라가 되어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온 땅에 가득하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는 것을
    기대가 되고 설렜습니다.
    주님이 이 마음을 저희에게 주셔서
    저희로 하여금 네팔을 사랑하고 그 마음을 가지고
    네팔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 이번 선교에서 주 안에서 한가족이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 안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너무도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함을 잊지 않고 선교 다녀와서도
    지체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배려하려고 합니다.
    사랑합니다♡

    첫 선교부터 이렇게 큰 은혜를 주시니
    앞으로의 선교에서 얼마나 더 큰 은혜를 주실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