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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0또래 구제보고> 기쁨가득!

작성자: 정경희

    지혜언니와 해성언니, 그리고 동준이와 함께 장로님댁에서 가장 가까웠던
    한 권사님댁에 가게 되었습니다.
    장로님댁에 도착했을때 장로님 내외분과 함께 굉장히 고우신 할머니께서
    계시길래 장로님과 함께 우리를 안내해주실분이구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우리가 기쁨을 드리게될 권사님이셨습니다.

    댁에 들어가 조심스레 안부를 여쭈고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굉장히 젊어보이시고 건강해보이셔서 약간 의아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제 생각과는 달리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왜 하나님께서 권사님을 만나게 하셨는지
    이유를 좀 알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건강이 많이 안좋으셔서 병원을 세군데나 다니고 계셨습니다.
    허리와 관절때문에 정형외과, 소화기능이 저하되셔서 내과, 약간의 우울증세때문에
    신경정신과. 이렇게 몸이 안좋으신데 이야길 나눠보니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계신것 같았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심스럽게 무엇이 필요하신지 여쭤보았더니
    어떻게 그런걸 말하냐며 말씀을 안해주시다가 조금씩조금씩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가 되셔서 정부에서 지원을 받고 계시긴 하지만 병원을 다니시며
    공과금을 납부하시고 나면 턱없이 모자란 돈때문에 먹을것과 생필품이 가장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듣고, 나와서 장을 보러 갔습니다.
    쌀, 커피, 주방세제, 세탁세제, 김치, 밑반찬 등
    권사님과 이야길 나누며 들었던 것들을 해성언니가 적어서
    필요하시다고 했던 용품들을 사고, 지혜언니의 센스로 적지 못해서 잊어버릴뻔한
    것도 잊지않고 살수 있었고 동준이의 튼튼한 체력으로 카트를 밀고
    기쁜마음으로 다시 권사님댁에 찾아 뵈었습니다.

    연신 감사하다며 하나님께서 정말좋은 선물을 주셨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
    권사님을 보며 마음에서 참 이런게 기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권사님께서 우리들과 함께 모였던 20여명의 청년들과 광염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해성언니가 대표로 권사님을 위해 기도해드리고,
    그렇게 기쁜마음으로 기쁨을 나눠드리고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꼭 필요한곳에 필요로 쓰이게 하시는걸 직접 보고 느끼고
    나눌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뻐하시는 권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무척이나 마음이 벅차고 뿌듯했는데
    하나님은 어떠실까 생각해보니 더더욱 마음이 좋았습니다.
    늘 설교를 들어오면서 하나님마음을 닮아가는것이 무엇인가 생각했었는데..
    이런것또한 한부분일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