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올리기+ 설교 올리기+ 글쓰기

설사를 통해 얻은 은혜를 나눕니다ㅋㅋ 😀

작성자: 옥지호

    지독한 고열과 설사, 몸살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못이겨내게 되어 결국 지난 토요일 예배는 불참하게 되었네요.
    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가장 고통스러운 이유는 바로 설사 때문입니다.
    먹는 족족 몸에서 소화가 안되고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믿지 않으시겠지만 꽤 야위었습니다(?)..
    몸에서 받아들이는 에너지는 부족한 반면, 고열로 인해 에너지는 계속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설사가 잦아지자 수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게 됩니다.
    어차피 설사로 빠져나갈 것이기 때문에, 몸에 수분이 많아지면 더 빠져나갈까봐 염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에게 어머니께서는 오히려 더 많이 물을 마시고, 국과 죽을 더 자주 먹을 것을 권하십니다.
    몸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더 자주 수분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의 은혜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
    은혜가 좀처럼 바닥나서 영적으로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는 텅 빈 것만 같을 때가 있지요.
    기도를 해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찬양을 해도 은혜가 되지 않는 공허함.
    그럴때 ‘아 지금의 나는 무얼해도 영적으로 빠져나가니 이럴때는 무얼해도 소용없구나’ 생각하며
    큐티를 멀리하고, 기도를 게을리 하며, 찬양과 예배를 멀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럴때일수록 의지적으로 더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 살 수 없듯이, 우리의 영은 말씀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설사로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면 의지적으로 물을 더 자주 마셔서 수분을 충전하듯이
    은혜가 채워지지 않을때일수록 더 말씀을 가까이 하고 더 하나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 큰 고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저는 지독한 설사에 걸렸지만, 그럼에도 일부러 물을 더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혹시 지독한 영적 고난을 겪고 있는 지체가 있다면, 말씀을 더 사모하길 축복합니다.
    고난 속에 있을수록 일부러 더 성경책을 가까이 하고, 기도와 찬양을 생활화하여 고난을 이겨내길 축복합니다.

    물 없이는 살 수 없듯,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주에 꼭 다시 만납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