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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람

작성자: 정승요

    구름과 바람의 땅 몽골에서의 선교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열흘남짓의 어떻게 보면 짧기도 하고, 길수도있는 이시간
    주님의 은혜로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7월 4일 군을 막 제대하고 남들보다 조금 넘게 떠난 이선교는 저에게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몽골이란 땅앞에 저는 개미같이 작았고 제가 열심이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저의 보잘것없이 보이는 그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까..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저의 입에서 나오는 고백은..
    제가 하는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몽골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보잘것 없는 저희를 통해 역사해주셨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부채춤 워십 무언극 태권도.. 그 모든것에 주님이 역사하실때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물론 영적으로 눌릴때도 있었습니다. 다르한에서 사역을 했을때 사람들이 비웃고 조롱하고 시비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그땅을 놓고 찬양하고 기도했을때 저희는 이미 주님이 승리하심을 알수있었습니다.세상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가슴벅찬 감동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또한 감동을 준것은 아이들이었습니다.
    몽골의 아이들의 눈을 본적이 있으십니까?
    흙바닥에서 몇일은 뒹군 정말 까맣고 더러운 몸이었을지 몰라도 아이들의 눈은 작은 구슬같이 빛났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그들이 모르는 한국말로 찬양을하고 난생 처음 보여주는 율동을 보여줄때에 그 아이들은 그들의 생각을  그 맑은 눈으로 말해주었고 그 작은 입으로 찬양하고 그 조그마한 몸으로 율동을 하고 조심스럽게 기도를 따라할때에 전 울수밖에없었습니다.
    이 작은 아이들이 , 정말 주님을 모르면 이렇게 살다가 그냥 그런 인생을 살다가 죽을지도 모르는 이 아이들이, 주님을 알게 해달라고 간절히 정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한명한명의 손을 잡으며 기도할때 하나님이 저를 이 아이들때문에 나의 작은 기도가 필요한 이 아이들때문에 부르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몽골 선교가 끝나고 한국에 왔지만
    이곳도 선교지란 생각으로 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