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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가 느껴질 때

작성자: 유정아

    정말 휴학하고 싶습니다
    등록금 낸 것이 아까워서 참고 있습니다
    철회 기간에 다 철회해 버릴까?
    그리고 계절을 다니는 거야
    마침 선교랑 겹치지도 않고
    어려운 전공따위 듣지 말고
    그냥 대충 졸업해 버릴까?

    내가 왜 강해져야 하지
    난 그냥 포기하고 싶은데…
    이렇게 계속 뒤쳐지는 느낌 가지는 것 싫은데
    대충 아무데나 취직해서 그냥 살까?
    모 아무데도 취업이 안 되면 그냥 쉬지 모…
    열심히 해도 제자리인 것 같고
    아무리 생각해도 안 되는데

    하나님이 나 버리시겠어
    어떻게 되겠지
    이런 어이 없는 생각들을 정말 실천으로 옮기고 싶은데
    왜 눈물이 나는지

    그런데 더 어이없는 것은 이 글을 쓰면서도
    혹시 이것일지 몰라 그러면서 포기 못하는 제 자신입니다
    하나님은 날 왜 이렇게 창조하신걸까요?
    그냥 몇번 하다 안 되면 그냥 포기하고
    그래 이게 나야 왜 이럴 수 없는 것인지
    요즘 제 자신의 한계를 많이 봅니다
    전공 분만 아니라 교양까지
    도데체 내가 잘 하는 것이 모가 있나 싶습니다

    울고 났더니 한결 기분이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