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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얼마나 바쁘실까요??^^*

작성자: 신승화

    #1. 월요일

    지난주 월요일, 그러니 지금으로부터 딱 일주일 전에 일입니다.
    학교에 책값은 왜 이리 비싼지… 책을 살지… 밥을 먹을지… 결정해야 될 순간을 만났습니다. 책이 너무나도 사고 싶었지만…^^*
    유혹을 물리치고 이번주에는 밥을 먹어야지 하며 결정하고 학교 기도굴에 들어갔습니다. 마음이 좀 상했었거든요..ㅎㅎ
    하나님, 책을 살까요? 말까요…? 기도했습니다.
    근데 하나님께선 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주도 먹이시겠죠,,,하며 책을 샀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지난주내내 먹이시고 입히셨습니다…^^*

    #2. 목요일

    그러던 중 하나님의 기도 응답이 왔습니다.
    목요일 밤이었습니다. 늦은 12시가 다가오고 있었고, 전 친구랑 담소를 나누고 있었던 바로 그때, 전화 벨소리가 울렸습니다..
    한 7달전쯤에 일할곳을 알선해준 곳에서 전화가 와서는
    토요일날만 일할곳이 났는데, 해볼 생각 없냐고 묻는것이었습니다.
    요즘 제자반을 열심히 하고 있는 저는 ‘당장에 결정하는 것은 올지않다’는 말이
    뇌리에 남아서 생각해보겠다고 말했지만, 아주머니는 그것을 허용치 않으셨습니다.
    압력에 밀려 맡게 된 아르바이트였지만, 전화를 끊고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하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승화야.. 이거 너가 기도한 응답이란다..”
    “아~ 그랬군요… 하나님께서 주셨군요,,,^^*”
    저는 응답에 기뻐하며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과연 그곳에 어떤 사람들과의 좋은 만남을 예비해 두셨나요?
    그곳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되죠..? 믿지 않는 사람을 만나도 제가 본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3. 금요일

    금요일날 수업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집에 간다고 해서 특별한 일이 기다리고 있는것이 아니기에 학교에 남아서 저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늦잠잔 금요일, 채플을 10분앞두고 채플기계를 켜야할 상황에 놓인 바로 그때에
    눈을 떴습니다…
      ‘으악~~! 모자만 쓰고 뛰어간 예배당에 누가 볼새라 기계만 켜놓고 차장에게 모든것을 위임하고 내려와 기숙사 방앞에 선 저는 다시한번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열쇠를 안에다 두고 잠궈 버린 것이었습니다.
    ‘ 분명 사생회에 열쇠 꾸러미가 있는데… 이미 사생회는 예배를 다 드리고 간 것을 확인했고… ㅡㅡ;; 난 어쪄죠..?하고 있는 가운데…
    밑에서 부터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짤랑 짤랑…. 쿵쿵쿵….’
    설마 얼쇠소리겠어..하며 처다본 순간 어느 이름 모를 아이가 열쇠 꾸러미를 가지고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결과 방을 열었고….꽤죄죄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졌습니다.ㅋㅋㅋ

    #4. 토요일

    기도를 하고 일어난 시간 바로 달려간 일터는 아침 7시 30분이었습니다.
    간판집에서 일하기로 돼있었기에 긴장을 하며 만난 사장님은 이야기를 해보니
    어느 교회에 집사님이었고… 집은 수락산에 있고 이곳은 체인점으로 냈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신기한것은 우리 교회를 잘 안다고 하셨고 더 신기한 것은 우리교회 집사님중에서 한분이 이일에 연결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조금후에 도착한 그 집사님은 바로 진이 아버지였습니다. 참고로 제가 고등부에서 진이 담임이여서 저도 당황했습니다..ㅎㅎ
    참 신기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참 크게 느껴졌습니다.
    사장님과의 많은 대화중에서 참 은혜를 많이 받으며 일했습니다.
    하루 보았지만 ‘동생’이라고 불러주었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 것은 좀 무서웠습니다.
    “어이~~ 동생 그렇게 사다리를 꽉 쥐고 있으면 어떻게 올라가~~~?”
    ㅋㄷㅋㄷ
    7미터가 제 모든 근육을 긴장시켰습니다.
    사다리 위에서는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하나님 간절히 기도하오니 제발 저 밑에서 누가 뛰어가다가 사다리를 치고 가지 않게 해주세요,,,,..^^*”

    일은 재밌었지만 특별한 날이라서 14시간 노동을 하였습니다.
    노동이 끝난뒤 노동의 기쁨과 감사가 제마음에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