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7시차로 진해로 내려갑니다.
그 동안 청년부랑 함께 하지 못해서 참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서도 계속 중보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청년부 안에 부흥이 일고 있는 모습에 참 좋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예배자들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밑에는 제가 기도편지로 적은 것입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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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샬롬! 저는 김건일 입니다. 제가 왜 기도편지를 섰을까요?
얼마 전 아는 분을 통해서 기도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에 군입대가 결정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편지를 작정하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서울광염교회)에서는 청년들이 군입대를 하게 되면 항상 군 파송예배를 드립니다. 군 선교사로 파송하는 것이지요. 저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군입대를 합니다.
그런데 제 힘만으로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알기에, 여러분들의 기도의 힘이 필요하기에 이렇게 기도편지를 드립니다.
2. 왜 건일이는 지금 군대를 왜 가는 것일까요?
제 나이는 26세입니다. 회사 6년 생활하는 가운데 대학4년을 마쳤습니다.
숨 가쁘게 살다보니 군대갈 시기를 놓쳤지요. 그래서 늦게나마 장교시험도 보고 부사관 시험도 보고 육.해.공군 시험을 모두 보았습니다. 그리고 해군 부사관에 합격하게 된 것입니다.
전 직업군인을 생각하고 입대합니다.
장교시험과 부사관 시험을 치루고 발표를 기다리는 중 부사관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름대로의 계획을 말씀드리자면 주님이 인도하시고 군생활을 잘해서 원사나 준위로 진급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생활이 많이 안정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생활의 안정을 위해서 군대를 가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혹 4년을 복무하고 전역한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 어떤 일을 하더라도 주님이 먹이시기에 두려움은 없습니다.
군대의 변화입니다. 군대에서 들려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리고 사병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군대가 힘들지 않다는 것이 이상한 일이지만 힘들지 말아야 할 부분에 힘들어하고 신앙이 좋다가도 군대에 갔다 오면 신앙을 버리게 된다는 사례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부사관.. 어쩌면 정말 힘든 자리일지 모르겠습니다.
병과 장교 사이에 끼어서 힘들지 모르지만 저는 섬기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죠? 그분은 왕이셨습니다. 그러나 섬기는 자로 오셨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닮고 싶습니다. 그래서 섬기고 싶습니다. 저보다 어린 사람들을 섬기고 어리고 계급이 높은 사람들을 섬기로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젊은 시절에 하나님을 모르는 청년들을 복음으로 인도하고 싶습니다.
믿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세워주고 싶습니다.
어려울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요셉이 꿈꾸었을 때 주님이 이루셨습니다. 주님은 꿈꾸는 자를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꿈을 꿉니다. 주님이 인도하실 것 입니다.
4. 일정입니다.
11월 17일에 진해에 있는 해군기초군사학교에 입영하게 됩니다. 거기서 3박 4일 동안 신체검사, 인성검사 및 기초체력검사를 받게 됩니다. 여기서 합격여부가 결정되어 합격 시 14주간의 기초군사교육 훈련을 받게 됩니다.
입영 2주 후(12월 1일)부터 편지가 발수신이 가능합니다.
8주 후(2004.1월5일)부터 전화통화가 가능하고 9주(2004.1월 12일)부터는 주말면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11주(2004.1월26일)부터는 외박이 가능하고 15주 후(2004.3.1정도) 임관하여 4박 5일의 휴가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