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의 뜨거운 여름, 청년들과 함께하는 양양국내전도의 날이 밝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답사를 다녀온 이후 본격적으로 준비된 이 여정 속에 하나님은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54교구의 많은 청년이 현재 주일학교 선생님으로 섬기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번 7/30-8/2일 간의 국내 전도 일정은 교회 어느 부서에도 섬기지 않는 청년들이 대부분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 주간에 수많은 주일학교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모인 스물 여섯명의 청년들은 각기 주일학교 팀과, 전도준비팀, 조리 팀 등으로 나뉘어서 매주 토요일마다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식당 주방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청년으로 구성된 조리팀, 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섯 명의 아이들을 가장 행복하게 섬길 주일학교팀, 센스 있는 선택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어르신들을 만족시킬 전도팀까지 아름답게 구성된 팀원들이었습니다.
승합차 세 대에 몸을 실은 청년들이 휴가철로 인원이 가득한 휴게소를 거쳐 즐겁게 양양 거마리로 향합니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단지길40, 양양사랑교회. 네비게이션에 찍힌 우리의 목적지는 도시에서의 삶 속에서 잠시 떨어져 예수로 충만하길 소원하는 청년들에게 설렘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함께한 황병구 목사님은 팀을 반겨주시며 이곳의 유래를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낙산사와 영혈사로 유명한 이 양양읍에 교회가 자리잡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아름답게 교회를 세워가신 하나님의 이야기들, 특별한 섬김과 은혜가 없이 이룰 수 없었던 많은 이야기가었습니다. 신령스러운 피라는 뜻을 가진 영혈사가 세워진 이 땅에는 상향혈리, 하향혈리와 같이 그 지역의 유래가 어디 있는지 담긴 이름이 많이 있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의 보혈 이외에 더 신령한 것은 없기에, 우리 팀은 이곳에 진정한 그 보혈의 능력이 넘치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함께한 기쁨의 시간이 마치고 팀원들은 각기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미리 서울에서 배송한 짐들을 뜯어 전도키트 100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건빵에 양양사랑교회 스티커를 붙이고, 귀한 헌금으로 제작된 국내전도용 전도지, 파스 등 필요한 선물들을 포장합니다. 한켠에서는 오늘 저녁 메뉴인 제육볶음과 계란말이 콩나물 국을 준비할 요리팀이 땀을 흘립니다. 주일학교 팀은 내일 있을 다섯명의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합니다. 또한 금요일 오후 진행될 생명의쌀 키트 제작을 위한 한 무리의 인원들은 식자재 마트로 향했습니다. 하나같이 정해진 발걸음으로 국내전도라는 아름다운 그림의 한 퍼즐조각을 맞춰가고 있었습니다.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 수요예배 가운데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위로와 권면을 선포했습니다. 우리가 가는 이 길 가운데서 기뻐하시는 주님, 주어진 길을 여전히 아름답게 걸어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영의 양식 이후에 육의 양식을 맛보는 시간. 조리팀이 준비한 제육 볶음을 한 입 먹고나서 그 놀라운 맛에, 조리팀장 김남주 청년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남주야, 너는 군인 안하고 요리사 하기를 너무 잘했다, 너무 고마워” 국내전도에서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지는 몰랐습니다.
아름다운 식사, 그리고 순번에 따라 정해진 설거지. 마지막 함께하는 기쁜 모임까지. 이 모든 일을 이루면서 제 안에는 오늘 제목과 같이 “가장 완벽한 하루”라는 키워드가 떠올랐습니다. 그 말 외에 더 할 것이 없었습니다. 주님 안에 한 마음을 품은 자들이 각기 아름다운 뜻 안에서 하나가 되어 나가는 일. 합쳐서 100점을 이루는 우리교회의 청년들을 보며 오늘도 충만한 기쁨 누리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기도로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의 이 땅에 아름다우신 그리스도의 보혈이 넘쳐나기를. 은혜의 강물이 넘쳐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일 있을 전도의 여정 속에서 하나님이 놀라운 은헤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진 석상윤]




















































[사진 이헌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