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8일(목) 태안 국내전도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 8시, 예배당에 모여 조별 말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다양한 사역이 우리 앞에 준비되어 있지만, 은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은혜를 구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했습니다.

(사진 홍성민)


(사진 김찬혁)
아침을 먹고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합니다. 성경학교팀에 속한 청년들은 신청 부스를 만들어 참여할 아이들을 반겨주고, 즐거운 찬양과 율동으로 성경학교를 엽니다. ‘비교하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고, 청년들이 말씀에 맞춰 공과를 진행합니다. 적극적이고 열심을 다해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괜스레 짠해지는 감정을 느낍니다.
성경학교 점심이 걱정되었는데, 의항교회 성도님들이 청년들 수고한다고 김밥과 떡볶이 부침개 그리고 시원한 오이냉국 등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성경학교에 참여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청년들도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오후에도 준비된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었고, 청년들이 준비해간 워십과 무언극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성경학교에 참여한 4학년 친구 가운데 한 명이 무언극을 본 후에 “너무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해줘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청년들이 성경학교를 위해서 땀흘려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을 봅니다.











행복한 무언극팀

행복한 성경학교팀
페인트칠을 맡은 청년들은, 태양과 무더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출격을 대기했습니다. 출격하려던 찰나 4만개의 전도건빵을 실은 탑차가 도착해서 부지런히 전도 건빵을 내려서 옮긴 후에 페인트칠할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뜨거운 태양도 막을 수 없는 열정 가득한 청년들이 페인트칠하기 시작했습니다. 옷에 묻고 머리와 얼굴에도 묻지만, 묻어날 때마다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은 사랑하는 청년들이 성령으로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지칠법도 하지만, 멈출 줄 모르는 청년들은 점심을 먹고 잠깐 쉬었다가 다시 마을을 희고 밝게 만들었습니다.





(사진 정현철)










페인트칠하던 청년들 가운데 몇 명은 오후에 일손이 필요한 장소로 선발(?)되어 이동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무겁지만 가벼운 삽을 들고 밭일을 감당했습니다. 땀이 줄줄 비오듯 흘러내렸지만, 땀 흘려 수고하는 것이 즐거웠는지 웃음과 감사와 감동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 청년들도 역시나 성령충만한 것이 확실합니다.







한창 오후 페인트칠과 밭일이 진행되는 동안, 주방에서는 식사팀 청년들이 ‘저녁’을 준비합니다. 출발 전부터 어떤 음식을 만들면 좋을까 고민하다 식사팀이 내린 결론은 ‘잔치국수’였습니다. 식사팀 팀장이 부모님에게 배워온 특별한 리시피와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잔치국수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하루 일정을 마치며 저녁 9시 30분에 모여 기도회로 감사를 고백하며, 순별로 오늘 받았던 은혜와 감동을 나누고 서로 잘한 일들을 축하하며 축복하며 격려하는 시간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바쁘고 분주한 일정이었지만,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기쁨으로 가득한 청년들 얼굴 보면서 “우리 청년들 참 착하다”라는 고백이 연신 터져 나왔습니다.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기도해주신 덕입니다. 남은 일정 가운데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하시고 사랑으로 붙잡아 주실 것입니다. 계속 기도해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