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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어버린 인도선교 후기.. 감사합니다.^^

작성자: 송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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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te)     PROLOGUE...
    
     
     ..환경은 불가피하게 변화하기에 지나치게 상세한 계획은 항상 실패한다.
    
                                - <전쟁론> 中, K. 클라우제비츠
    
    
     인도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뇌리를 스치는 말이었습니다.
     인간의 지혜로, 매번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 세밀하게 노력하지만
     때로는 대적의 계교에, 사람 안에 있는 약함으로 인해 넘어질 수 밖에 없고
     원하는 일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음에 서글퍼 합니다.
     하지만 모든 환경을 주장하시며 역사하신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약할 때 강함 주셨던 모든 시간이 선함으로 귀결됨을 감사드립니다.^^
    
     매번 큰 기대와 다짐 속에 해외선교를 떠나곤 했습니다.
     스스로에게 바라는 것도 많고, 이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때로는 돌아와서 기쁨보다 아쉬움과 후회가 남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인도선교를 떠나기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답니다.
     이른바 세상에서 '경력'으로 인정하는 일을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복주시길 원하는 일을 해야 하는가 하구요.
     결국 주님이 원하는 길을 걷게 되었고,
     지금까지 계속되는 제 안의 기쁨과 행복함을 바라보며 감사하게 됩니다.^^
     
    
     비록 B팀과 서울에서 기도해주신 분들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우리와 동일한 은혜로 내려주실 하나님의 신실함을 찬양합니다.^^
     좋은 시간, 젊음의 시간 동안 사랑하는 여러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감사와 존경에 축복을 담아 글을 올립니다.
    
    
    
    우리의 리더 이석진 전도사님..
    
     인도 선교에서 조금씩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며 전도사님을 바라봅니다.^^
     그 누구도 알아줄 수 없더라도 하나님께서 전도사님의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우시며 위로하시리라 믿습니다. 아픈 몸과 피곤 중에서도 저희를 감동시키고
     사랑하는 모습..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희도 눈물 흘려요~^^;;)
     무엇을 하던, 어디에서 있건 간에 하나님의 사람을 따라 복이 흘러가는
     살아있는 역사를 전도사님을 통해 바라봅니다. 선교기간 내내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복이 전도사님을 통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존경하는 오세현 집사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더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오세현 집사님~
     청년의 혈기(?)로 부족했던 저희 가운데 내려주신 하나님의 복을 느낍니다.^^
     장년의 지혜와 모든 이의 귀감이 될 만한 정신력과 인내로 인해 저희 A팀이
     선교하며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쓰러진 청년들을 위로하시며 돌보시던 모습에
     또 다른 도전을 받습니다. (특히 제 배에 안수기도 해주신 것두요..^^;;;)
     집사님의 가정과 자자손손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 성준이..
    
     가장 필요한 때에, 인도에서 만나도록 계획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사..^^
     섬김이 필요한 곳마다 채워주는 네 손길에, 팀원들을 배려하는 마음에
     모두 감동했고.. 나 역시 감사하는 말 밖에 할 수 없구나.^^
     자동차 지붕 위에서나 배 아랫칸에서나 성준이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즐거운 선교였지.^^ 고맙고, 사랑한다. 친구~^^*
    
    
    열정적인 호..
    
     우리의 멋진 찬양팀장~ 어디서 무엇을 하건 시작과 마무리를 맡아준 호..^^
     한 번도 지치고 쓰러지지 않았던게 얼마나 큰 감사인줄 알고 있지?
     그 땅에 뿌려진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기억하며 평생 큰 축복 함께 하길..
     힘내어 예배드리며 감사하는 삶에 풍성함 있기를 기도합니다.^^*
    
    
    맏언니 은희..
    
     집회에 모여든 인도사람들 앞에서 워십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던 은희..
     특별히 아이들 앞에서 무릎꿇고 웃으며 율동하던 모습이 생각나는구나.^^
     유난히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던 은희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셨다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시리라 믿는다. 행복하렴~^^*
    
    
    하나님을 향한 옥조..
    
     어쩌면 인도선교를 오기가 가장 힘들었을텐데.. 기쁜 마음으로 지체들을
     섬겨줘서 감사할 뿐이란다.^^ 워십팀장으로 팀원들을 챙겨주고 열심히
     찬양하던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축복하시리라 믿는다.^^
     주님의 사랑을 마음에 담아 평생 잊지 못하는 순간 되었기를 소망한다.^^*
    
    
    열심이었던 병욱이..
    
     사진 찍으랴, 내 걱정하랴 고생이 많았지?^^;;;
     겉으로 비치는 무뚝뚝함 이상으로 네 안에 존재하는 따뜻함을 본단다.
     지치고 힘들 때 같이 했던 시간이 오랜 세월 동안 기억에 남겠지?
     평생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는 인생 되기를..^^*
    
    
    사랑스러운 정아..
    
     한편으로는 가장 고마우면서도 내가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선교기간 내내 아픈 몸을 이끌고 가면서도 무언극 팀원들을 챙겨주고
     끝까지 연기하던 모습에 나도, 우리 팀원들 모두 감동했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셨겠지?^^ 그렇게 아팠던 것도, 고난 당했던 일 모두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신 하나님의 계획임을 믿고 고백하길 소망하고..^^
     매일 매일 성숙하며 주님 안에서 자라나는 모습이 보기 좋구나. 세상을 위해
     기도하며 그 안에서 네 소명을 찾아가는 인생이길.. 사랑합니다~^^*
    
    
    인도 선교사 경옥..
    
     이렇게 적응을 잘 할 줄이야~ 하나님께서 자매를 함께 부르시지 않을까?
     건강하게 다녔던 사실 하나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인지..^^
     경옥이의 인상적인 연기와 즐거운 웃음으로 인해 행복한 시간이었단다.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과 항상 동행하는 인생이길..^^*
    
    
    꼼꼼한 소영..
    
     어디서나 꼼꼼하게 정리하며 챙겨준 소영이.. 내가 매번 깜빡할 때마다
     항상 준비한 주소적는 노트와 볼펜, 또한 일기가 좋은 기록으로 남는구나.^^
     오세현 집사님을 도와 쓰러지는 청년들을 섬기고.. 찬양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기뻐하며 감사하게 된다. 항상 평안하고 행복하길..^^*
    
     
    평안한 사람 경화..
    
     믿음직한 순원, 인형극팀 경화야.. 너로 인해 인형극팀이 얼마나 풍성한지~^^
     부족한 연습과 촉박한 시간이었지만 인형극 틀 뒤에서 땀흘리며 고생많았지?
     비록 우리의 얼굴은 아니었지만 손짓과 목소리를 통해 많은 인도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으리라 믿는단다.^^ 정말 고마웠구,
     항상 웃는 모습으로 변함없이 섬겨줌에 감사~^^*
    
    
    진짜 건강한 예영이..
    
     왜 예영이가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선교가 끝날 때 즈음에야 알았을까?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인도에서 그 누구보다 건강히 지내며 집회에
     빠지지 않고 다닌 것에 감사하고..^^ 청년부 안에서도 더 많은 교제 속에
     기뻐하며 주님 안에서 살아가길..^^*
    
    
    분위기 메이커 은지..
    
     피곤하고 지칠 수 밖에 없을 때 은지의 목소리와 행동으로 인해 우리 모두가
     함께 웃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단다. 특히 그 바지와 엉덩이는~^^ ㅋㅋㅋ
     열심히 워십으로 노력하던 모습에 감동했고, 네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한 시간이었기를 소망한단다. 감사해요~^^*
    
    
    조력자 난희..
    
     매번 CDP 챙기랴, 무언극으로 섬기랴 바뻤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아플 때도
     힘든 내색 않고 섬겨줘서 감사했단다.^^ 더불어 날 도와준 것도..^^;;
     전도사님의 말씀처럼 성숙하는 난희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단다.
     자꾸 약먹으러 가자고 해서 미안하구~ ㅋㅋㅋ 감사했습니다~^^*
    
    
    재미있는 혜진이..
    
     같은 인형극 팀으로 즐거운 선교의 시간이었는지..^^;; 가끔씩 혜진이의 밝은
     행동과 재미있는 말 속에서 우리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어.^^ 특히 그 일기가
     압권이었지~ ㅋㅋㅋ 귀중한 기억의 한 순간을 혜진이와 함께 할 수 있음에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린단다. 수고했어요~^^*
    
    
    귀여운 딸(?) 소연..
    
     훗.. 꼭 그렇게까지 부를 필요는 없었는데.. 왜 '아빠'라고 불렀을까? -_-;;;
     움직이는 차 속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 애를 쓰던 모습이 기억난다.^^
     배 밑에서 등불을 켜놓고 조용히 말씀을 묵상하던 네 모습에 감동했었고..
     소연이에게 주신 소명과 꿈을 밝히는 시간이었기를 기도한단다.^^*
    
    
    고생했던 신혜..
    
     한국에 와서 쫄면은 많이 먹었니?^^;; 어려운 조건 속에서 수고한 신혜를 보며
     주님께서 예비하신 복이 얼마나 큰가 생각해 본단다. 오직 우리가 감당할 만한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신혜를 통해 축복이 흘러가길..^^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즐겁게 해주는 모습에 항상 감동한단다.^^*
    
    
    아픈데도 잘 참아준 혜영이..
    
     해윤이 위에 갑자기 쓰러져서(-_-;;;)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장본인.^^;;
     회복해서 잘 지내고 있지? (주일에는 여학사에서 재미난 시간을.. ㅋㅋ)
     조용한 사람인줄 알았지만 선교기간 동안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네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항상 함께 하시길..^^*
    
    
    귀염둥이 해성..
    
     선교하는 내내 우리팀을 웃게 했던 장본인, 해성.^^
     소연이와의 변신 로봇, 선교사님 댁에서의 노래자랑(?)과 기타 등등..
     비록 아프긴 했지만 그런 과정 속에도 하나님의 뜻이 분명함을 기억하고,
     네 평생에 감사함으로 기억되는 인도선교가 되길 기도한다.^^*
    
    
    철인 석호..
    
     예수님을 향한 열정으로 함께 했던 석호야..^^ 많은 얘기 나눠서 기뻤단다.
     쓰러질 듯 쓰러지지 않는 인내함 속에 외유내강(外柔內强)의 모습을 본다.
     무언극에서 맡았던 '사람' 역할이 곧 석호의 신앙 고백이길 소망하고..^^*
     온전히 신실하신 예수님의 성품 닮아가는 삶 살아가길..^^*
    
    
    따뜻한 선봉이..
    
     인형극에서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귀에서 울리는 것 같네.. (으하하하하~ ^^;;)
     선교 일정 속에서 모든 지체들을 섬기며 따뜻하게 웃어주는 선봉이로 인해
     서로 힘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었단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어지는 교제 속에 너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구나. 사랑합니다~^^*
    
    
    분위기 메이커 해윤이..
    
     A팀의 분위기를 책임졌던 한 축, 피스맨 해윤. 이젠 PEACE MAN으로..^^;;
     형이 장난치고 썰렁한 말 해도 해윤이가 있어 유머와 따뜻함으로 모두를
     섬겨줘서 고맙고 감사했단다. (주변 눈치를 보는 것은 아닌지.. ㅋㅋ)
     언제 어디에서건 사람들을 기쁘게 하며 하나님의 축복 받길..^^*
    
    
    재주꾼 호윤이..
    
     모여있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준 호윤이에게..
     기타로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구나..^^ 네 안에 있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믿지 않는 민족에게 전해지는 역사가 있기를.. 우리의 만남을 주관하시며
     인도선교 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EPILOGUE...
    
    
    
     이렇게 살아서, 기쁘고 감사한 맘을 갖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행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신실하게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육체의 가시로 힘들 때, 아픈 자들을 이해하는 마음을 주셨고..
     힘들고 지칠 때, 고단한 지체를 받아들이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복음을 듣고 눈물 흘리는 사람들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인도 사람들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제 약한 믿음과 성품을 만져주신
     사랑하는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또한 행복해집니다.^^
     평생 잊지 못할 선교로 기억될 것 같네요.
    
     여러분으로 인해, 모든 지체로 인해 행복했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평생토록 당신의 인생에 주님의 사랑 함께 하시길..^^*
    
    
    
     ..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 <즐거운 편지>, 황동규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