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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할머니…

작성자: 이경민

    얼마전에 큰아버지 생신이었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할머니를 모시고,
    큰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사실,
    그 동안 할머니께 참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많이 노력하셨지요.
    제가 신학을 하기로 하고, 부모님들이 모두 주의 종의 길을 택하시면서,
    할머니가 예수님께로 돌오셨지요.
    이제는 의왕 만나면, “나 예수믿는 사람이야!!” 하고 말씀하시고,
    이모할머니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이제 난 언니랑 길이 달라.” 하구요.
    그럼 이모할머니는 항상 심통을 부리셨지요..^^”

    그런데 큰집에 가는 그날을 좀 달랐어요.
    이모할머니가 복음에 대해서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리신 것입니다.
    이상하다.
    ‘참!! 하나님의 섭리도 참으로 멋지다!!’
    ‘어느새 이모할머니의 마음을 이렇게 열어 놓으셨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모할머니가 얼마전에 꾼 꿈을 이야기 하시더군요.
    “얼마전에 꿈을 꾸었는데,
    어느 큰 건물의 지하였지. 그런데, 내가 거기에 왜 있는지 몰라서
    옆에 서있는 역무원에게 물어보았더니, 내가 나이가 너무 늙어서 이 버스를
    타야 한다고 그러더라. 그런데, 동생(울 할머니)가 없어서, 다시 물었지.
    그랬더니, 그 분은 저 맨 꼭데기 층에 가야 만날 수 있으니, 그냥 버스 타라고
    하더라. 그리고 내 손을 보니까, 낡아 빠진 천원짜리 세장이랑, 버스표한장뿐이더라구..그리고 어휴~다리아픈데, 꼭데기까지 어떻게 가나? 하고 생각하는데..”

    잠에서 깬거지요!!

    그 잠에서 깨어났는데, 울 할머니(동생)..맞장구치면서, 무지하게 뭐라고 하셨나 봅니다. “당신하고 나하고는 길이다르다고..” ^^

    울 할머니 넘 멋지시네요!!^^
    얼마나 닥달을 하셨고, 나무라셨는지…
    이모할머니가.. 완전히 풀이 죽어 계시더라구요.
    차 안에서 예수 무지하게 전했답니다.^^

    사실..이모할머니는 둘째치고,
    울 할머니가 예수를 안에 계시다는 사실로 저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가 예수 안에서,
    저 높은 곳에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으로 인해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