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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생 건호가 다시 복귀했습니다.

작성자: 김건일

    100일휴가 나올때도 비가 오더니 들어가는 날도 비가 왔네요.

    4박 5일이 정말 짧더군요.

    매일 아침마다 혼자 일어났는데, 요 몇일간은 동생이 옆에 있으니

    참 좋았는데…

    또 혼자 자야 할 생각, 일어나야 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우울해 집니다.

    차로 건호부대 앞까지 태워다 주었습니다.

    길을 잘 모를거 같아서 서둘러서 출발했는데, 1시간만에 도착을 해서

    덕분에 차 안에서 잠도 자고 아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을 먹이고 7시에 떡이랑 음료수 잔뜩사서 복귀시키고 돌아왔습니다.

    오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1시간이면 갈 수있는 곳에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한 가지 걱정되는건 건호가 계속 기침을 하는게 걸리네요.

    건호가 훈련소들어가던 그 시즌에 독감이 유행했었는데,

    독감주사를 맞지 않아서 조금 고생했다고 하더군요.ㅠ.ㅠ

    다음에 또 볼때까지 건강히 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생을 먼저 군대에 보낸 형의 마음을 아마도 모르실겁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건호가 건강할 수 있도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