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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 청년 한명을 소개합니다.(자유게시판에서 퍼옴)

작성자: 이경민

    자식이나 아내 자랑하는 사람을 팔불출이라 하지요. 그런데 오늘 저는 자식자랑을 하는 팔불출이 좀 되고자 합니다.

    저의 둘째 녀석인 엄준용(청년2부)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가끔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주일 4부 예배 때 할아버지를 모시고 교회에 오는 청년입니다. 저와 집사람(김연옥 권사), 그리고 큰 딸(엄슬기 청년)이 2부 예배의 성가대에 봉사하기 때문에 일찍 서둘러야 하고, 같이 저의 아버님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없기 때문에 할아버지를 예배참석에 모시고 오는 일이 어차피 준용이의 몫이지만, 아무 말 없이 순종하며 잘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자랑스러운지요.

    며칠전 일입니다. 저의 아버님은 중풍으로 쓰러지셨던 분이라 거동이 불편하시고, 대중목욕탕에도 아직은 기력이 부족하여 가실 수 없으시므로 집에서 목욕을 시켜 드려야 하는데 그것을 준용이가 했답니다. 엄마가 네가 할아버지 목욕 좀 시켜 드리면 좋겠다는 말 한마디에 아무 토를 달지 않고 말입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지요. 또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한참 되긴 했지만 저의 아버님이 대변을 실수하셨는데 그것을 우리 준용이가 다 처리를 했답니다. 당황하는 엄마를 도와서 말입니다. 요즈음 보기 드문 청년임에 분명합니다.

    그런 준용이가 요즈음은 조금은 처져있는 상태랍니다. 꿈도 있고 하고 싶은 공부도 있고 하여 대학1학년을 자퇴하고 재수를 하였는데도 그렇게 만족스런 결과가 나오지 못하여서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대학에서 멋진 대학 생활과 경험들을 쌓아갔으면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커다란 계획 속에 인도하시는 것임을 믿습니다.  

    꿈은 경영인이 되는 것이랍니다. 제가 거기에 하나를 덧붙여 미래에 대하여 그림을 그려주고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기독정신에 입각하여 회사를 경영하는 “예수님의 사람 CEO, 경영하는 그 모든 것에서 예수님이 최우선인 경영자, 그리고 너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생계를 누리며 행복을 맛보고 살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분명히 그렇게 되리라고 확신하고 꿈꾸고 있습니다.

    밤에도 제일 늦게 죽 집안을 살피고 저의 내외가 잠들어 있는 모습을 살피면서 이불을 당겨서 덮어주고 자기 방으로 가는 아들이 자랑스러워 오늘도 팔불출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다고 현실을 인정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아 자신감과 긍정적 사고로 주위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세워주고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의 어머님이 계신데 아직은 예수님을 모릅니다. 구원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광염인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