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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밝혀야 한다.

작성자: 이석진

    1월의 어느 날 기도한 후에
    주은혜를 불렀지요…

    “은혜야! 내가 조금 기도한 후에 결론을 얻었는데…
    올 한 해 준비해서 내년 입시에 지원하는 것이 어떨까?”

    “전도사님, 사실은 올해 2군데 지원했어요”

    퍽…퍽…(아는 사람은 이 소리가 뭔지 압니다.)

    주은혜가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경민대학교 인터넷 방송과…
    가고 싶었던 과였는데, 합격했네요.

    은혜가 밝히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했지만
    밝힙니다. (뒷탈이 두렵긴 하지만…)

    은혜야.
    사랑한다.
    넌 참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