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대만 사역 2팀이 머물고 있는 곳은 기륭시의 숭신교회 (崇信敎會)라는 곳입니다. 이헌택 전도사님이 이끄는 35명의 우리 청년들을 품고 있는 이 교회는 매우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교회인데 이런 신실한 곳에서 우리 청년들이 묵을 수 있음에 참 감사합니다.
A팀은 오전 및 오후 내내 주일학교 90여명 아이들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고, B팀은 기륭시 구치소와 교도소를 방문하여 전도공연을 하였고, 이후 시내 곳곳을 돌면서 전도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또 A팀, B팀이 사역 가운데 틈을 내어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헌금한 재정으로 이곳에서 구입한 생활용품 키트 20박스를 만들어, 이 교회 어려운 성도들을 방문하여 위로하고 기도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아담한 2층 현대식으로 깨끗하게 지어진 건물의 이 교회 2층에서 저희 형제들이 잠을 자고 있고, 자매들은 교회 인근의 성도님들 댁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다녀도 실제 전혀 문제없는 청결한 복도, 모던한 아름다움을 가진 시설이지만, 숭신교회는 교회를 활짝 열어 최선을 다하여 저희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아침식사 7시에 식당으로 내려가 보면 이미 준비해 놓은 정성의 맛난 식사는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필요가 무엇이 있을까 늘 관심을 가지고 애를 쓰는 전도사님과 집사님들의 모습이 느껴져 황송한 마음마저 들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들에게 생활용품 키트를 나누어 주면서, 함께 동행한 이 곳 교회 전도사님들과 성도님들이 저희에게 보여 주는 마음과 행동도 매우 헌신적이고 성실하였습니다. 말이 안 통하기에 핸드폰을 이용한 간접적인 소통이지만 그 안에 성령의 도움으로 사랑과 배려 그리고 감동이 있음을 느낍니다.
키트는 주로 같은 교회의 어려운 가정 (주로 다문화 가정과 몸이 아픈 성도의 가정)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함께 하시는 전도사님들과 성도님들이 정성으로 이들을 돌보며 위로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구역예배에도 저희 인원을 나누어 참석 할 수 있도록 해 주셨는데요. 각 가정마다 다녀온 청년들이 이구동성으로 구역예배의 화목함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하네요. 저 또한 청년 5명과 함께 교회 인근 구역예배에 참석하였는데 은혜 충만한 구역예배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나이의 연령대 1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어느 집사님 가정에서 풍성한 식탁과 웃음은 저희를 편안하게 해 주었고, 이어진 찬양은 영성이 가득했습니다. 또 이어진 몸짓 게임은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며 밝은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성경공부로 요한복음을 공부하였습니다. 10시가 넘겨진 시각까지 구역모임은 계속 되었고 호스트 집사님은 교회숙소로 돌아오는 우리들에게 바리바리 음식을 싸 주시고 각종 다과류와 망고 과일 등등을 봉지에 쌓아 손에 들려주었습니다. 성도님들의 사랑에 푹 잠기는 밤이 되었습니다.
숙소에 오니 각 구역예배에서 가지고 온 음식들이 이미 쌓여 있습니다. 청년들은 낯선 곳에 왔으나, 예수님으로 인한 대만 성도들과의 만남을 통해 천국을 경험한 듯 뿌듯함과 감사로 넘쳤습니다. 어제도 점심을 먹고 나니 성도들이 우리를 위해 가지고 왔다면서, 망고와 수박을 디저트로 한 아름 먹기 좋게 잘라 주시는데 정말 풍성하게 먹었습니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나 집에 있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만 현지선교사님으로 우리교회 파송인 오세원 선교사님이 우리 청년들의 형편을 고려하면서 세심하게 리드해 주셔서, 저희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선교봉사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음도 감사입니다. 오 선교사님의 자제분도 우리교회 청년부원이어서 더 친근하고, 우리 청년들이 오 선교사님을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따르고 있습니다.
와서 알게 된 대만의 숭신교회 성도님들로부터 따스한 배려와 사랑을 받습니다. 교회의 문을 활짝 열어주셔서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또 영성이 있고 헌신적인 성도님들은 그들의 가정의 문을 열어서 우리를 홈스테이로 맞아 주셨고 또 구역예배로 초대해 주셨습니다. 이런 모습은 저희 청년들의 좋은 귀감이 되어 이들이 후에 어른이 되어 교회의 기둥이 되어 있을 때에 그대로 본받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이 교회 사역자들이 보여주는 성실한 사역의 모습에 진정성과 기쁨이 느껴져 보는 저희가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귀한 사랑을 보고 배운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곳 대만 땅에 저희가 사랑을 주려 왔지만 얻은 사랑이 참 많습니다. 이를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교회에 도착하니 교회 성도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본인들을 우리에게 소개해 주었습니다.

일일이 악수하시면서 저희 청년들을 맞아주고 있습니다.

사역 전 아침회의 중입니다.

주일학교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전도사역도 거리 곳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청년이 현지에서 만난 한 가정입니다.

키트를 만들어 어려운 가정을 섬겼습니다.

구역예배에 초대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