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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ㅠ.ㅠ

작성자: 주은혜

    (티티체)(deeppink)
    아~ 지금은 새벽 1시 25분~~ 난 지금 집이 아니다!!!!
    옆집에 있다..
    왜?????

    지금부터 얘기하겠다… 시간을 때우려면 할수없당…

    철야를 마치고 진숙언니랑 세준오빠랑 어김없이 걸어서 집엘 갔다..
    철야끝나고는 아빠차를 타고 집에 갔었는데~~
    아빠 사업이 요즘 바쁘셔서.. ^^; 밤 늦게까지 일하신다~~
    오늘도 그러한가보다.. 아빠가 철야에 안오신걸 보니.. 음~~~
    암턴 걸어서 12시 30분에 집에 도착~~~

    1층 복도를 걸어서.. 108호 우리집 앞에 섰당.
    초인종을 누른다~
    띵~똥~!
    어랏?? 반응이 없당~~~원래 이맘때쯤이면 문 넘어에서 “쭈네?”라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다시 초인종을 누른다~
    띵~똥~!
    어랏 무슨일이지??? 아무런 반응이 없당~~~
    이상하다??? 서서히 열이 오르고 짜증이 난다~~~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어랏 이래두??? 잉?? 뭔가 이상하다~!
    설마??도둑이???(드라마를 하두 많이 봐서.. 쓸잘때기 없는 생각을 가끔한다~)
    부엌 창문을 열어보았다……
    안방에서 사랑이와 소망이가 서로 엉켜자고 있다… 발만 모인다…..
    허거거거거거거거거거~~~~걱~~!!!!!
    순간.. 난 언제 집에 들어갈수있을까?? 서서히 걱정이 된다~~~~

    옛날생각이 난다~~ 초등학교때인가? 중학교때인가??…일이다…
    나혼자 집에 있다가.. 잠이 들어버렸당…
    엄만.. 열쇠가 없었구~~~ 밖에서 암만 날 깨우려 애를 썼지만…
    몇시간 동안 밖에 서 계셔야만 했다…
    잠자리 채를 이어서 창문틈 사이로 넣어서 날 쿡쿡 찔러도 보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었단다…….
    동네사람들 다 나와서 소리도 질러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단다~~~
    그렇다~~ 쭈네가 깊게 잠이 들면 업어가도 모른다~~
    내동생도 그러하다… 나와 똑같당~
    누가 그 언니에 그 동생 아니랄까봐~~~

    그 옛날 내가 저질렀던 과거가 뇌리에 스치며…..
    문을 발로 차본다~! 쾅쾅쾅쾅쾅~~!!
    사랑아 소망아~~~ 불러도 본다.. 하지만.. 꿋꿋한 나의 동생들은 발꼬락 하나 움직임이 없당~~~~ 정말.. 대단들 하다~~~
    옛날에 엄마 속이 정말 뒤집어 졌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아빠랑 엄만 언제 오실까???
    엄만 오늘따라 아빠 공장 있는 밭에 가셨당.. 고구마캐러~~~ ㅠ.ㅠ
    거기다.. 전화기가 필요하다며… 내 전화기까지 들고 가셨당~~~
    으~~~~지금 그래서 아무데도 전화할수가 없당~~
    맘을 가다듬고.. 조용히 문에 붙어서……
    정말 빠른 손놀림을 하며..초인종을 눌러댄다~~~ 아~~ 내가 생각해도..정말 빠르다~~~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새벽이라 소리를 지를수도 없고~~ 문을 발로 찰수도 없당~~~ ㅠ.ㅠ
    내가 할수있는 것이라곤 오직 초인종을 눌러 깨우는 방법 뿐이었당~~~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띵~똥~!

    시계를 보니.. 어느새 30분이 지나버렸당.. 새벽1시당…  허거걱~~
    그렇다면 재가 30분동안 이 짓을?? 허걱~!

    관리사무소 앞에있는 공중전화박스로 걸어간다~~~
    지갑을 열어 보니
    동전이 10원짜리 4개 오십원짜리 1개 오백원짜리1개 백원짜리 1개가 전부다
    IC카드전화기라서 카드를 긁어봤는데..무슨 카드 읽기 오류란다.. 그 많은 카드들이 전부당~~~ 하~~~~~
    주위를 둘러본다.. 술취한 사람들 한둘이 걸어간다..무섭당… 으~~~
    140원을 넣고.. 먼저 집에 전화를 했다.. 역시 예상대로 받지 않는다.
    아빠한테 전화를 했다.. 돈이 없기때문에 빨랑 빨랑 얘기를 했당~~
    “아빠? 언제와? 사랑이 소망이가 자느라구 문을 안 열어줘~~~”
    순간.. 아빠 목소리를 듣는 순간.. 울컥~~~~ 꾹 참아본다~~~
    지금 출발한단다…. 가는 동안 아빠가..전화해서 깨워준단다..
    집으로 다시 걸어갔당…

    역시나 변함없는 자세로 서로 엉켜서 자고있당…
    전화벨리 울린다.. 하지만.. 울집 똑똑한 자동응답기가 계속 방해를 한다~~ 내동생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리는 시끄러운 전화벨뿐이당….

    전화벨리 울리고 초인종이 울어도~~
    전혀 미동도 없는 내 이쁜 동생들을 보며.. 포기하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TV를 보구 있었다…
    옆옆집 아저씨네 문이 열러더니 술취한사람이 나온다~~~
    순간… 잔뜩 쫄아서.. 벨 누른척을 하고~~~ 아저씨가 다 지나가서야… 가슴을 쓸어내린다.. 휴~~~~
    그렇게 모든걸 포기한채…. 내동생이 켜놓은  TV를 보구있는데.. TV도 이제 곧 끝날 기세다..마감뉴스도 끝나구…  잉~~~ ㅠ.ㅠ

    근데 갑자기 옆집 문이 열린다~~
    아줌만가 들어오란다.. 엄마한테 방금 전화왔다구 ~ 여기서 엄마올때까지 기달리라구~~~ (옆집아줌마랑 친하다~~ 마뉘~~~)
    옆집아저씨가 경찰이신데 오늘 근무라며 안 계신단다…
    그래서 낼름 들어와서..  아줌마가 컴터하구 있으라길래~~ 냅다 앉아서..
    이렇게 쓸데없는 글을 쓰고 있다…
    아~~씨~~ 글 거의 다 써는데.. 울 엄마 아직두 안왔다..
    지금 2시당… ㅠ.ㅠ
    포천공장에서 우리집까지..이시간에 달리면.. 40분 걸리는데…
    좀 있으면 오시겠지????

    내동생을 나무랄수없는게..나의 지난 과거가 있기때문에 찍소리 못한다..
    ㅠ.ㅠ
    난 언제 씻을수있을까?? 세수도 하구 싶구 양치도 하구 싶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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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수정하고 보니 2시 15분이당…. 나 언제 집에 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