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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여행 & 후기

작성자: 최경호

    <4일째> 주행거리 (59.67km) 소요경비 (13670원)
    여행일정의 마지막. 아침일찍 일어나 성산일출을 보기위해 셋은 5시에 일어나 어두운 가운
    데서 성산일출봉을 향해 올랐습니다. 그곳까지 오르는 것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여서인지
    왠지 발이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땀을 적시며 올라간 일출봉에는이미 일출을 보기 위해 많
    은 사람들이 올라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태풍소식이 있어서인지 날씨가 흐려 구름낀 하
    늘에서는 태양이 보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출시간이 지나고 날은 점점 밝아지자 하
    나둘씩 그곳을 떠나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일행도 ‘아 아쉽네요’라고 하며 산을 내려
    왔습니다. 중턱에 있는 전망대 쯤에 왔을까요 아주 잠깐 태양이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밀었
    습니다. 그 순간을 놓칠 경호가 아니죠 제까닥 찰칵하고 사진을 찍고 기쁜웃음을 지으며 내
    려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여정가운데는 특별히 구경할 것이 없었기에 힘 닿는데까지 제
    주로 향하는일밖에 마지막 날이 되어서인지 제주시로 향하는 다른 하이킹족들을 많이 만날
    수가 있었죠 서로 인사하고 격려하는 즐거움 그거 아실랑가 몰라요 헤헤 성산을 빠져나오면
    서 다른 여자분과 남자분이 합세해서 5명으로 일행은 불어나고 같은 목적지를 향해 달렸죠
    12시가 좀 넘었을까요. 어느새 우리는 제주시에 들어왔었죠 박물관을 들러 잠시 구경하고 2
    박 3일을 함께 했던 두분은 공항으로 향하시고 저는 다음날 비행기가 아침에 예약되어 있어
    서 제주도에서 사시는 김경렬 집사님댁에서 하룻밤 신세를 졌죠

    총거리 225.71km의 거리와 소요비용 약20만원(비행기값제외)을 들여서 한 여행은
    아마도 제 스스로 계획하고 떠난 여행이라 무척이나 기억에 남습니다.
    학교에서 가는 수학여행이나 다른 어떤 여행보다도 제 스스로 생각을 많이 가질수 있었기에
    제 인생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겠죠 기회가 닿는다면 다음 해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네요
    파이팅 인생이여 파이팅 예수
    예수 이름이 온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
    긴글 읽어주시는라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