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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x, 청년 2부”

작성자: 김성희

    작년 3월 처음으로 광염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어요.
    타지에서 교회를 정하고, 계속해서 출석한다는 것이 실로 쉬운 일이 아닌데,
    하나님께서는 제게 이미 이러한 수고를 덜고 당신께 신실함으로 다가갈 수 있는
    예비를 이미 4년전 부터 준비하고 계셨던 거죠.

    그리곤, 조용히 소리소문 없이 교회에 출석을 했죠.
    물론, 우리 하나님은 흐뭇해 하시며 지켜 보셨지만요^^*

    조금의 아쉬움은 학부시절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교회 일에 봉사할 수
    없었다는 점이예요. 무엇보다도 석사 과정은 실로 스스로의 시간-
    그리고 연구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이런 여건이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외가댁에서 지내는 시간들이게에 더더욱 활동이 조금은 자유롭지 못 했거든요.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새벽예배와 청년부 생활이었는데,
    물론 어린 시절부터 새벽예배와 교회학교 생활-학부시절에는 청년부도 열심이었으니까-
    을 해 오긴 했지만,  석사 과정-무엇보다도 또래 집단이 전혀 없는(현재 제가 속한 집단에
    제 또래는 아무도 없거든요, 게다가  동기들 중에서도 홍일점일 뿐만 아니라, 나이차라 평균
    5살이나 나다보니..^^*) 더더욱 청년부를 통해 제 또래들과의 교제가 중요한데…

    교회와 학교-그리고 매주 토요일에 있는 학회 세미나로 인해, 교회에 출석이 자유롭지
    못 해 답답했지 뭐예요..^^* 누가 시켜서 뭔가를 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하고 싶은
    일은 하려고 무척 노력하는데, 교회 일을 내 마음과 몸으로 봉사하고 출석하지 못함이
    불편한 생활이었거든요. 학교와 교회는 왜 그리 먼지..ㅋㅋ..

    하여튼, 그리곤 광염교회에서 1년을 보내고, 그리고 올 3월에 이사를 했어요.
    여의도 건너편인 대방동으로.  물론 혼자 사는 독립 생활잉 시작 된 거죠.
    그리곤 세상에나 교회가 더 멀어졌어요. 주일 교회를 다녀오는 시간만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거 있죠.(1호선은 때때로 멈추고, 때때로 고장도 자주 나더라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 출석했어요. 물론 집 근처에 교회를 저녁이면 탐색하면서요..
    근데..왜 그리 마땅한 교회가 없는지…
    어떤 교회는 주보에 그렇게  써 있더라구요.

    <광고>
    1.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2. 우리 교회를 이상하게 보는 주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라고..근데, 정말 이상한(?) 교회이던걸요..(마치, 종말론을 외치면서 뉴스에 비치는
    그런 예배 장면이더라구요.)

    각설하고… 어제 수요예배에 참석했어요. 목사님, 전도사님 그리고  내 친구에게 인사를 하고.
    다들 놀라던걸요^^* 사실 저랑 별로 교제가 없어서…아마도 그 여파였겟죠..
    하지만..하나님 안에 한 형제 자매인데, 제가 어딜 가든 그게 문제겠어요.
    결국 한 곳에서 만날텐데..그쵸??

    석사시절 1년 반을 서울 광염교회를 통해 은혜받고, 다듬어졌어요. 물론 현재도
    부족한 면이 너무도 많구요. 지식인이기에, 좀 더 그 분을 제대로 알고 싶고, 나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분이시며, 나의 존재를 유의미하게 만드시는 분이시기에,
    그 분을 대충대충 믿거나 때로는 따를 수 없어, 조목조목 따지고…
    그에 알맞는 순종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제게 광염교회는 타인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주셨으며,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예수의 제자이기에 인간적인 자존심이 별게 아니라는 걸
    -그 분은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시며 많은 수모를 겪으셨으니까요-
    가르쳐 주셨읍니다.

    그냥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거 있잖아요.
    광염교회 목사님, 전도사님 그리고 청년2부를 통해 가끔 인사하고 지낸
    후배와 동기들 모두 모두 너무 고마웠어요.

    또 볼 수 있는 거 아시죠??^^* 캄보디아 선교 부디 하나님의 예비 속에 감사의 증거, 그리고
    젊은 청년들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항상 달라야 되는 거 아시죠. 하지만 그 다름은 하나가 있기에
    다름이라는 걸 잊지 않는 지혜 역시 중요할 것 같아요.

    p.s. 매 방학이면 하고 싶어 하는 새벽제단 쌓기. 드디어 오늘 시작 했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부산스럽게 왔다갔다 하면서 학교 갈 준비와
    교회에 갈 준비를 하고는 어린 시절 어머니 손을 잡고 처음 출석했던
    그 새벽의 기쁨을 잊지 못해 여전히 욕심(?)을 부립니다^^*

    아참, 나중에 제가 책 내면 꼭~~옥 사 주실꺼죠..ㅋㅋ…
    청년들의 그 열정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아하실 곳으로 향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