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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쩌지?

작성자: 이석진

      내일부터 3일 정도 홈페이지에 못 들어올 것 같네. 혹시 나에게 꼭 알려줘야 할 일이면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 줘.

      별일은 아니고 2박 3일 동안 다녀올 때가 있어. 그리고 기도해 주고……

      입원해야 한다는 말은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렇게만 쓰고 나가면 무슨 일일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가르쳐 주지. 내가 사랑하는 청년들이라 특별히 가르쳐주는 거니까 어디가서 소문내지 말고….

      똥꼬(이른바 항문)이 작아서 출혈이 자주 일어나서 확장 수술을 내일 하러 간다. 별 수술도 다 있지? 그런데 이게 빈혈의 원인이 된다고 해서 계속 미루다가 더는 안되겠었어서 급히 수술하러 간다.

      조목사님은 내가 이 얘기 했더니 난 심각한데 얼마나 웃으시던지…나도 웃어버렸다. “광고를 뭐라고 하지? 똥꼬 확장 수술, 뒷부분 통로 확장 공사 등등…..” 그럼에도 미워할 수 없는 사랑하는 목사님께 뭐라고 하겠니?

      수술 잘하고 오마. 순장반은 금요일 날 같은 시간에 우리집에서 한다.(이 날은 내가 누워서 해야 되는 것을 이해해 줘) 남자 집사님 제자반은 병실에서 할 생각인데 몸이 따라줄지 모르겠다.

      토요일 청년부 제자반은 우리집에서 할 지 기존의 장소에서 할 지 내가 목요일날 밤에 가르쳐 줄께.

      그리고 기도해 주고….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