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학사모사진을 찍었습니다.
비가 와서 야외촬영은 6월로 미뤄졌구요…
의자에 앉아서 가운입고 학사모쓰고…
30초 만에 사진을 찍어버리는 아저씨…ㅜ.ㅜ
다른 친구들 보고 있자니 기분이 참 묘하더군요.
1학년이라고 두리번 거리며 학교 들어올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하랍니다.
1학년 때 짧은 컷트 머리가 몇 번이나 자르고도 벌써 어깨 밑으로 내려옵니다.
사실 대학 4년동안 세상에 나갈 준비도 많이 못하고 막상 해 놓은 것도 별로 없지만…
4년동안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일에 열심껏 쫒아다니며 일 한것들이
나름대로는 자랑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육의 일들은 언제고 할 수 있지만 영의 일들은 때를 놓치면 할 수 없다고 했던…
졸업한 선배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연주회, 노방찬양, 찬양집회, 수요예배, 수련회…..
보잘 것 없는 질그릇을 4년동안 써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