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밖으로 나가기 전 이렇게 잠깐 들어왔습니다.
(현재 시각은 오전 9시네요. 서울보다 8시간 빠르구요.^^;;;)
일찍 들어와서 글 올렸어야 했는데,
접속 속도도 조금 느리고.. 일단 교회 자유게시판에 먼저
글을 썼거든요. 아마도 앞으로도 그렇게 글을 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참, 승구가 입원했다고 하는데.. 걱정도 되지만
하나님께서 잘 책임져 주시리라 믿구요, 저 역시 기도하겠습니다.
저 역시 잘 적응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분위기, 일종의 문화가 다른 곳에서 지내며
적응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그래도 어떻습니까~
용케 비행기 잘 갈아타며 런던까지 왔죠..
그 막막한 무아지경(?)의 상황에서 숙소까지 잘 왔죠..
아직까지 돈 한푼 잃어버리지 않고 강도, 약탈 당한 것도 없습니다. ㅡ.ㅡ;;
시간이 지나며 스스로도 놀랄 만큼
이곳의 생활에 적응하는 제 모습에 깜짝깜짝 합니다.^^;;;
이젠 언더그라운드(우리나라로 치면 지하철이죠)에서 마주치는
흑인 누나, 흑인 형들과 가볍게 눈싸움도 하고..
점심 때가 되면 집에서 – 벌써 숙소를 ‘집’이라고 부르다니.. ㅡ.ㅡ –
준비해 간 샌드위치와 과일로 공원에 들어가 잔디밭에서 먹기도 하구요..
공원에 있는 비둘기와 거위(여기는 거위들도 공원에 있습디다.^^;;;)한테
먹을 것도 주고 말이죠.^^
주변에서 이런저런 것들 물어보면(난 런던사람두 아닌데^^;;)
아는 한도 내에서 답도 해주고, 웃으면서 하나님 믿으라고 전도도 하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음에, 여지껏 살아 숨쉬고 있음에 행복하고..
많은 것을 배우며 느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또 글 올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