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컴퓨터를 하나 샀습니다. 아이들 둘이 맨날 한 컴퓨터 가지고 얼마나 싸우는지….게다가 컴퓨터에 관심들이 많아서 정말 큰 마음 먹고 한 대 더 샀습니다. 이 일에 태진이가 얼마나 애를 써줬는지요? 그래서 적은 비용에 정말 멋진 컴퓨터를 샀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그 수고에 제가 몸둘 바를 몰랐답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 입니다. 두 대를 공유하기 위한 힘겨운 작업이 류태진, 김건일에게서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공유해서 잡아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얼마나 고맙던지요? 역시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이 고마움을 어떻게 갚을까 지금도 묵상하며 감격시킬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너~~~무 고마워.
그런데 결과는 두 대를 연결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조금 허탈하더군요. 그렇게 고생했는데….그리고 저도 한 가지 일이 정리가 안되면 그 다음일을 진행시키지 못하는 편이라 마음 한 구석이 찜찜해서 설교도 잘 안잡히고…..
그런데 말이죠…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주일의 모든 예배를 끝마치고 10시쯤부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외한인 제가 인터넷 정보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연결이 되었답니다. 물론 어떤 프로그램을 의지하긴 했지만 연결이 되서 지금 아내와 동시에 인터넷을 쓰고 있습니다.
이 기쁨, 주님 주신 사랑이 넘치는 이 밤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기쁨을 어찌할꼬.
목사님 말씀대로 찾고 두드리니까 드디어 성공하는 기쁨을 누립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