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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여 이제는 안녕

작성자: 이병욱


    오, 열정의 엑기스 정열의 화신인
      붉은 태양이 나를 비추네
      군의 제대. 마침. 졸업을
      축하라도 하는 듯. 수고했다고
      나는 눈부셔 인상쓰네

      오, 사랑하던 나의 동료들은
      내 뒤에서 손 흔드네
      헤어짐의 슬픔은 비수가 되어
      내 가슴에 활자를 남기네
      “먼저가서 미안하다.”
      근데 어쩌랴..
      나라 지키려면 굴러야지

      오, 누가 떠나는 자의 이 허한 가슴을
      부여 잡아 줄것인가?..
      저 도로에 짜부된 쥐XX가?
      내 눈의 코딱지가?
      군이 선물한 발끝 무좀이?

      오, 다 필요없네
      이 횡한 가슴 무엇이 채울수 있으리요
      평생 이 아픔갖고 살아 가야될 나는
      외로운 나그네

      오, 정처없이 거리를 헤매는 내 마음의 갈피
      고독에 찌들린 눈꺼풀 힘겹게 뜨니
      반대편에 보이는 수많은 여인들
      
      오,    예

      – 월간 페이퍼 vol.75 中 –

      군대를 졸업했슴다. 증말– 조씀다.
      근데 심심함다. 좀 이쓰면 아마 외롭다고 방방 뛸꺼 가씀다.
      아르바이트 하려 함다.
      알바 경험 풍부한 분들 조언 좀 해주십쑈. 제가 잘 몰라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