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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이의 중국여행기~

작성자: 이경민

    하하하..

    이제 좀 쉴만하군요..
    열심히 초등부 사진두 올리구.. 목사님 설교는 내가 아직 FTP를 잘 사용을 못해서 못올리고
    다운만 받아 놓고..사랑부도 마치고.. 외국인부 예배 전에 잠시 쉬면서 쉬고 있어요!!
    생각 난김에 늦게서야 중국 여행하면서 있었던일들.. 느낀것들을 쓰려구요^^

    처음 비행기 타고 도착하기까지는 참.. 왠지모르는 두려움이 있었어요.. 여행을 하면서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던것 같네요^^;; 출발하기 전날부터 저는 이런 기도를 하기 시작했었지요..
    “하나님! 이번 여행을 통해서 무엇을 말씀하시려고 하십니까? “
    저도 모르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기 시작했고, 하나님께 질문을 하기 시작했지요..
    하나님은 그런데 말씀하지 않으시더군요.. 제가 그만큼 둔해져 있었던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하지도 묻지도 않았었던 것이지요..
    그렇게 생활하다가 질문을 했을때, 하나님이 아무 대답도 안하시니까..마음이 참 답답하더군요..
    그렇게 저는 중국으로 출발했지요..

    첫날 저희들은 도찾해서부터 중국의 문화에 놀랐지요..
    공항에서 나와서 공항리무진을 탔는데.. 환상적이었지요.. 이야~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버스더군요.. 사진을 찍어왔어야 하는데..정말 하루정도 타면 다이어트 엄청 될꺼 같더라구요.. 버스의 덜덜거림의 정도가 와~ 정말 말로 표현을 못하겠더라구요.. 내 손을 보고 수전증걸린줄 알았으니까^^;;

    그렇게 심양역에 도착해서 내리니까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몰려들어서는 서로 짐을 들어 주겠다고 하더군요.. 우리들은 모두 놀라서는 와~ 중국인의 첫 인상은 좋게 말해서는 상당히 적극적이구나! 조금 나쁘게 말하면 이기적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밥을 먹고는 짐을 맡기고는 저녁을 먹으러 가서 우리는 음식의 문화체험을 하여지요..
    두부만 먹겠더라구요.. 두부말린것이 있는데, 그 향료의 냄새가 와~ 전혀 손을 못대겠더라구요^^
    만두는 먹겠더라구요.. 맛있더라구요^^ 우리나라 맛 보다는 못하지만^^
    탕이라고 나왔는데.. 에구구..그건 다 남겼어요^^ 돼지의 허파를 재료로 한것인데.. 에궁..
    근데.. 한가지 값은 무지 싸더라구요^^
    그렇게 먹고 나니까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어쩌지? 일주일을 이런 음식으로 살아야 하는건가!”
    훗… 하지만 이런게 여행이지요^^

    이렇게 저녁을 먹고는 바로 기차를 탔지요. 저는 나름대로 기차안에서의 시간이 참 소중했던것 같아요.. 혼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거든요..하나님한테 계속 질문하는 시간은 기차안에서 였어요.. “하나님! 이번 여행 저를 왜 보내신 거죠? ” 이런 질문을 수십번도 더 던졌지요!
    그러다가 잠들고 잠자리가 불편해서인지 새벽에 무진장 깨더군요..그래서 앗사리 안자버렸죠…

    지금부터는 기억에 남는 것만 쓸게요^^
    “숭산” 이란 곳에 갔었습니다. 성선생님과 함께 솔직히 실감이 안났었어요.. 차타고 가면서도
    “저 강넘어가 북한이야! ”
    근데 강 폭이 불과 10m 정도 그정도 밖에 안되니까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았지요..
    숭산의 북한으로 넘어가는 다리 앞에 서서는 강건너에서 잡담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고, 예전에 하나님께 기도하던 말들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근데 지금까지도 실은 뭐 마음에 크게 와닫는 것도 하나님이 제게 왜 이런 것을 보게 하시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는 한참을 차를타고 달려서 광염관에 도착을 했지요. 엄청가더군요!
    중국 광염관에 가서는 첫날 처음으로 장작도 패보고(무지 힘들더라구요) 노루고기도 먹고, 물론 노루고기는 제가 알기로는 북에서 잡아온 노루고기로 알고 있고, 노루고기를 200키로를 걸어오신 그 아주머니께서 가지고 오신것으로 들었습니다. ㅋㅋ 노루고기 정말 맛이있던데요^^ 비밀이지만 생고기로도 먹었는데..^^;; 제 입맛으론 생고기가 더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는 대보름이라 폭죽도 터뜨리고,
    참! 폭죽하면 희선이, 은혜, 진숙이 누나한테 넘 미안해요! 장난으로 폭죽을 던졌는데..
    소리가 좀 폭탄터지는 소리가 나거든요..
    근데 너무 많이 놀랐나 봐요! 다시 한번 사과해요!
    미안해요!
    나중에 물어보니까~ 걸어가는데 빨간 것이 눈 앞으로 날아오더래요.. 얼마나 놀랐던지! 울먹거리더라구요! 미안!
    이밖에도 광염관에서 운영하는 여러가지들을 보고 했지요.

    저녁에 북한에서 온 여자분과 대화를 하면서 저는 아주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드디어 제 질문에 뭔가 대답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지요..
    “너만 내가 사랑하는 줄 아느냐? 내가 이들도 사랑한단다!” 라구요.

    북에서 오신분은 한 200Km를 걸어서 산길을 오신 분이셨지요. 그리고 도와주시고는 다시 돌아간다구요. 그분이 하시는 이야기가 신앙에 대한 고백이 정말 너무 너무 대단하셨습니다. 북에서는 무조건 예수를 못믿게 한다고 하시면서 김정일이 하는 좋은 말들이 성경에 다 있다면서.. 왜 예수를 못믿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자기는 그 예수를 믿으라고 전한답니다. 나쁠게 없으니까! 라고 하시더군요.. 신앙의 이런 고백을 하시고는 북한의 사정을 자세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김집사님은 광염관의 여러가지 사정들을 이야기 해 주셨고, 얼마나 어려운 사정인지! 그리고 집사님의 감사한 마음을 털어 놓으셨고, 신앙의 고백을 하셨습니다.
    또 철진이 형의 탈북이야기를 죽해주시면서 우리의 마음에 도전과 지금의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려 주셨지요. 그리고 철진이 형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철진이 형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고, 북한의 사람들을 예수님이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사랑해야 한다는 그 마음이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했지요!”
    작은씨앗을 심으면 그것이 커지는 것 처럼 반드시 이 순간의 씨앗을 하나님은 반드시 키우실 줄로 믿습니다.
    저희는 이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참 많이 울었지요.. 그 내용들이 하나하나가 전부 나나 다른 제자반식구들이 놓쳐서는 안될 이야기들이었고, 정말 눈물을 흘리지 않을수 없는 내용들이었으니까요.

    음..
    다음날 아침에 다시 기차를 타러 오면서, 또 다른 곳에서 북을 보았지요. 열심히 일하는 북조선의 모습! 열심히 일하지만 그 안에서는 즐거움이 없는 그들의 모습, 단지 어린아이들의 천진한 모습만이 조금 살아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았지요.

    그리고 도문이라는 곳으로 다시 와서는 점심을 먹고, 아~ 이곳에서 점심을 먹은건.. 제자반 식구들이 아직은 중국음식에 적응을 못해서.. 한국식 음식을 먹을라구 왔구요.. 두만강 다리에서 북한을 다시한번 보려고 도문으로 갔지요.
    그곳에서 북한에서 넘어온 아이 둘을 보았는데.. 도착하자마자부터 뒤에 붙어서 묻더군요!
    “조메만, 도와주십시요!”
    근데 한 아이에게 이석진 전도사님이 1달러를 주니까 안받더라구요!
    그리고는 구경하고, 나와서 다시 둘이 따라 붙으면서 도와달라구 또 그러더군요!
    둘중에 18살이라는 아이가 자기한테 북한돈500원이 있으니까 그걸 중국돈으로 바꿔달라고 하더라구요. 3달러에 바꿔주셨지요. 그걸 보던 1달러 안받겠다고 하던 아이가 삐져서는 뒤에 가서 저희더러
    “이~비러먹을 X야…XX끼야~” 별욕에 욕을 다 하더군요.
    18살짜리가 하는 소리가 저 아이는 배가 불러서 그렇다구!
    그곳에 놀러와서 본 한국 사람들이 큰돈을 불쌍하다고 주고 해서는 작은 돈이 돈같지 안보여서 그런거 같았습니다. 사실1달러면 중국에서 하루3끼를 해결할수 있는 돈이라고 합니다. 그럼 사실을 아시겠죠?
    우리의 무조건적인 동정도 어떨때는 한 사람을 망쳐놓을 수도 있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는 기차역으로 들어와서 15시간의 기차길을 다시 올랐습니다. (기차는 원없시 탄것 같아요 총32시간정도 기차를 탔으니) 차 안에서 책을 보면서 하나님이 제게 말씀하시는 것은 분명 “사랑” 이다. 라는 것을 알았지요! 중국에 처음 도착해서 붉은 등과 우상들이 많이 있음도 보았습니다. 대만도 그랬는데, 중국 본토도 아직 그렇네! 다른곳도 이럴까? 라는 생각들! 한국에서는 십자가만 보이는데.. 다른 나라들은 아직도 우상들이 더 많이 보이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불쌍하다. 예전에 대만에서 가졌던 마음들이 또 살아났고, 하나님이 이들도 사랑하실텐데… 라는 생각이 교차했지요!

    이렇게 해서 광염관에서의 일정은 모두 끝이 났고,
    김동훈 집사님과의 즐거운 일정이 시작되었지요! 우선은 어마어마한 본계석회동굴에 갔지요! 그런 동굴은 처음 봤네요! 길이가 수십키로에 동굴이었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하더군요! 배타고 1시간정도 동굴안에 들어가 있었구요. 나와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기는 한데.. 희선이는 기절을 할라고 하더라구요! 개구리먹는다고, 빠가사리도 먹었는데.. 우리나라는 개구리를 통째로 요리안한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개구리를 통째로 요리하더군요! 희선이가 그거 먹는거 보고는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다 먹고 뼈 챙겨서는 사진찍었는데.. 아마 조만간에 보실수 있을거 같은데..^^;; 난 맛있던데.. 개구리 뒷다리만.. 실은 저도 그 배속의 검은 알은 못먹겠더라구요^^ 다리는 쫄깃쫄깃..^^ㅋㅋ

    그리고는 저녁은 맛있는 냉면! 아~ 북릉도 가고, 심양고궁도 가고 (군데 이날은 넘 추웠어~) , 중간에 비행기 표가 켄슬되는 바람에 놀람이 있었지만.. 새벽까지 기도하고는 꿋꿋히 다니는 우리들이었지요!

    아무튼 너무너무 재미있는 여행이었고, 이번 여행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듣는 경민이가 되었습니다. 이번 중국여행은 제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하는 여행이었으니까요!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이 뭔지 알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음.. 제 눈을 이곳에서 저곳으로 하나님이 옮겨 놓으신것 같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

    그리고 김동훈 집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희들한테 너무 소중한 시간들을 만들어 주셨어요.
    자비도 들이시면서, 저희들만으로써는 보낼수 없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 이석진 전도사님! 저희 말썽꾸러기들 일년동안 훈련시켜 주시느라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희들 참 많이 변했지요! 예수님의 제자로 하나둘씩!! 역시 좋은 스승 믿에는 좋은 제자(?)들만 배출되나봐요^^ 전도사님과 함께한 이번 중국여행 최고였어요! 그리고 장학금타신거 축하합니다.

    그리고 우리 제자반 1기 화이팅입니다. 우리 은혜, 희선이, 그리고 진숙이 누나! 처음 시작할때는 참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었는데.. 이제 이렇게 넷뿐이네요! 그래도 참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즐거운 한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정말 은혜랑, 희선이는 좋은 친구로 진숙이 누나는 언제나 친누나처럼.. 그렇게 지낸거 같아요^^ 참 행복한 시간들이었지요! 물론 우리는 올해도 다시 뭉칩니다. 훗..^^
    알죠?
    ㅋㅋ
    암튼 우리 제자반 1기 다시 화이팅입니다.
    모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