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있을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을 앞두고있습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루어 질수도 없는 역사중의 역사였고
능력중의 능력이였습니다.
요즘 잠자리에 누어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저 북한에서 어떻게 이곳 한국까지 오게 됬는지…
무슨 계획이 있어서 중국을 오게 된것도 아니고
또 중국에 오자마자 중국 광염관을 알게 되였고
그 광염관에서 김동훈집사님을 알게 되였고
또 목사님도 만났고…
이모든것이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루어
질수도 생각할수도 없는 일인것입니다.
이제 6일만 있으면 한국으로 오기위해 중국을 떠난지
1년째 되는 날입니다. (2001.1.3)
앞으로를 기약할수 없는 그길을 오직 믿음하나로,
지금까지 지켜주고 함께 해주었던 하나님 한분만을 바라며
전쟁이 갓 끝난 동남아의 그 깊은 수림을 걸어
지나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힘이 되였다는 것은 떠나기전에 김동훈
집사님으로부터 저를 위해 교회에서 특별기도에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힘이 되였던지…
지금도 가슴이 뭉클해 옵니다.
얼굴을 한번도 보지도 못하였고 목소리도 들어보지 못했던
저를 위해 그 많은 성도님들이 기도로 하나님께
아뢴다는 것이…
그 기도로 보이지않는 힘을 받았고 그 기도로 말미암아
오늘의 제가 있게 되였던것입니다.
정말 지금까지 지나온 모든일들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상상 조차 할수 없는 일입니다.
그 은혜로 지금은 광염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한자리에 앉아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성탄절 새벽송도 함께 다니고…
23년만에 처음으로 다녀보는 성탄 새벽송이였어요.
한해 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것이 너무도 많아 글로
다쓰자면 끝이 없네요.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 앞으로도 하나님의 이 은혜를
잊지 않고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갈게요.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서울 광염교회 전도사님 이하 모든
청년들에게 새해 설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더 많은걸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