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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동안 청년부를 섬겨오면서..

작성자: 이은희

    한 해동안 청년부를 섬겨오면서 정말 정말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힘든일도 많았구.. 슬픈일도 많았구.. 기쁜일도 많았구.. 보람된 일도 많았습니다.
    사실 많이 힘들었거든요..
    많이 아주 많이 부담되는 자리 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주 아주 많이 아쉬워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했었더라면… 이런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솔직히.. 청년들에게도 실망한 적도 많았구, 또 전도사님에게 실망한 적도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혼자 운 적도 많았구요… 헤!~
    그 때는 왜 그리도 서럽구.. 힘들었던지..

    하지만 지금 한 해를 해오면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이제야 깨달음을 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저의 맘 속에 있는 그 모든것들을 버리라고 하셨어요.
    또 내가 손에 쥐고 있는 그 모든것들을 몽땅 다 버리라고 하셨어요.
    난 정말 예전에 다 버린 줄 알았어요. 정말 다~ 버린 줄 알았어요.
    그런데 1년동안 청년부를 섬겨오면서 내가 버려야 했던걸 맘 속에서 더 키우고 있었고, 또 손에 더욱더 세게 꼭 쥐고 있었던거에요.  
    정말 많이 부끄러웠어요!  
    그 깨달음을 요새 조금씩 조금씩 느끼면서 나의 맘 가운데 새로운 다른것들이 자라나고 있어요.

    아직.. 다 버리지는 못했어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그치만 그것을 위해서 이제부터 기도하려구요.. 얼른 버리게 해 달라구…

    특히 전도사님께 정말 죄송해요!~
    제가 알게 모르게 전도사님 미워했었던 적 있었던거 모르셨죠? (전도사님도 날 미워 하셨을지 모르지만..)헤헤.. 농담 입니다! 농담!~
    옆에서 전도사님께 진정한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한 점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부회장으로서 열심히 섬겨준 경호에게도 정말 미안하구.. 고맙다!

    암튼 한 해동안 청년부를 섬겨 오면서 이렇게 느꼈답니다.

    확실하게 깨달은건 리더라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과 또한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그 일이 잘 진행되도록 리더를 열심히 도와주는 그 뒤의 손길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것이다 라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2002년도를 이끌어 나갈 정훈오빠와 은혜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여..
    하나님께 택함받은 것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잘 섬겨주었음 합니다. (다들 잘 하시겠지만 서도…)

    내년도를 기대 해보면서 2001년도 회장 은희 물러갑니다!~

    전도사님과 모든 청년들…다들 한 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