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우리의 소망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우리의 의지나 신념의 능력에 놓여 있는 믿음이 아닙니다.
도리어 믿음은 대상의 문제입니다.
지금까지는 나를 의지하고, 내 안에서 소망을 발견하려 하였다면
예수를 믿는 것은 대상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자들에게 미치는 그 하나님의 의는 온전히 하나님의 측면에서 우리에게 등장한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는 어떤 연약함과, 절망이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이라는 것 자체가 이미 하나님 측면에서 소망 없는 우리에게 예비해두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약할수록 그분에게만 소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 약함을 인정하지 않고
내 안에서 소망을 발견하려는데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이란, 오직 하나님편에서 하신 그 일, 십자가 사건에만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올바른 믿음의 개념을 가지고, 하나님에게서 오는 아름다운 은혜를 누리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