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 있어서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가장 본질적인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나의 확신,
구원에 대한 기쁨은 우리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됩니다.
그런데 동시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수직적인 관계를 넘어서는 어떤 것을 허락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직적인 관계와는 달리 수평적인 관계입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사회 생활을 잘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잘 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또한
우리에게 그냥 하나님과의 관계만을 통해서
우리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택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교회라는 공동체를 통해서
그 안의 약한 사람들을 품고
성격부터 배경, 외모까지 너무나 다른 무리들이 서로 예수 이름 안에서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 교회 공동체 안에서
나와 다른 그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때
그 교회 공동체 안에서
나보다 약한 사람을 세워주고, 살려주는 것을 배울때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방법을 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
지금 필요한 것이 있다면
내가 지금 속해 있는 공동체 안에서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함께 공존할 것인가
어떻게 섬김으로 이 공동체를 세울수 있을까라는 고민입니다.
이 고민들은
사람간의 수평적인 관계를 넘어서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마저도 아름답게 변하게 할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다 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동체를 사랑할때
하나님과의 관계도 살아납니다.
공동체를 배척할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한계가 생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공동체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